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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
Weekly 3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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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es jolies cho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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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비르지니 데스팡뜨 (Virginie Despen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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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세 (Gras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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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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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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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르지니 데스팡뜨 (Virginie Despen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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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년 프랑스 낭시에서 태어났다. 1993년 소설 "Baise-moi"로 작가로서 첫 데뷔를 했으며 이 책은 5만부 이상이 팔리며 독자 및 평단의 주목을 받는다. 이후 출간한 "Les Jolies Choses"로 1998년 플로르 상을 수상한다. 1999년 펴낸 "Mordre au travers"는 13만부 이상이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외에 "Teen Spirit (2002)" 와 "Bye-bye Blondie (2004)"를 펴냈다. 작가의 책들은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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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폴린느가 보낸 사계절”
클로딘느와 폴린느는 쌍둥이이다 하지만 둘은 외모만 같을뿐 너무나 다른 사람이다.
클로딘느는 먼저 파리에서 무엇인가를 해보려 올라온다. 하지만 파리의 탐욕스럽고 게걸스럽기까지 한 남자들에 둘러싸여 질펀한 날들을 보낸다. 폴린느는 매춘부 같은 그녀의 쌍둥이 자매 클로딘느의 생활에 분개하게 되고, 클로딘느를 힐책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클로딘느는 자신의 존재의 의미도 모른 채 주변사람들에 휩쓸린 생활을 이어간다. 파리에서 만난 니꼴라와 함께 보내는 클로딘느는 결국 파리에 올 때 꿈 많던 자신의 계획들은 물거품이 되고, 실패한 계획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세월을 보낸다.
폴린느는 클로딘느와 달리 사람들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영리하며 한 사람에게 모든 순결을 바치는 것이 옳다고 믿는 그녀는 세상의 무관심 속에 버려진 자신의 고향을 떠난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갑작스런 클로딘느의 죽음으로 파리에 오게된다. 클로딘느가 자살한 것이다. 폴린느는 클로딘느의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파리로 올라와 클로딘느의 생활을 하게 된 폴린느는 속임과 성공 그리고 그 뒤의 씁쓸한 그림자를 맛보게 된다. 거짓으로 둘러 쌓인 세상에서 어떻게 폴린느가 진실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보이는 것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해버리는 파리의 사람들. 폴린느에겐 매춘부로까지 여겨지는 여자들의 꾸며낸 모습에 열광하는 사람들. 저자의 세 번째 소설로 광란과 고독, 순수와 퇴폐, 섹스와 사랑의 한가운데 놓이는 폴린느의 삶을 통해 오늘날 여자들의 신랄한 초상을 담고 있다. 비발디의 사계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1998년 플로르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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