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아름다운 죽음 |
Weekly 316호 |
|
 |
 |
원제 |
: Une belle mort |
|
저자 |
: 쥘 꾸르드망쉬 (Gil Courtemanche) |
|
출판사 |
: 에디시옹 보레알 (Les Editions du Boreal) |
|
출판년도 |
: 2006 |
|
페이지 |
: 207쪽 |
| |
 |
|
|
|
|
|
 |
|
|
|
|
| 쥘 꾸르드망쉬 (Gil Courtemanche) |
|
| 쥘 꾸르드망쉬: 저널리스트, 작가, 기고가이다. 첫 번째 작품 ‘키갈리의 수영장에서 보낸 일요일’ 가 20여 국으로 수출되면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작가 꾸르드망쉬의 두 번째 베스트셀러 도전작! |
|
|
|
|
 |
|
|
|
| |
▣ Short Summary
‘아름다운 죽음’은 한 가족간의 사랑과 그에 동반하는 비극과 공포, 그리고 두려움에 대한 감정을 잘 엮은 소설이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저녁, 가족은 의무적인 저녁식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한 때는 자식들을 겁에 질리게 할 정도로 권위적인 존재였던 집안의 독재자, 아버지는 한 순간에 파킨슨 병에 걸려 무력한 노인이 되고 말았다. 아버지는 통제가 불가능해진 쇠약한 신체에 스스로를 가두고 말았다. 지금 그를 둘러싼 것은 먹을 수 없는 음식들, 자식들, 체스광인 조카, 그리고 간절한 구원에 대한 생각뿐이다. 은행원인 제랄딘, 비극배우 쥴리, 지리학자인 베르나르, 치료사인 미레이, 간호사 리즈, 교사인 클로드 등 자식들은 모두 모여 그들의 부모에 대해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눈물지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부모님을, 진정한 삶이 없이 단지 목숨만 연장시킨 채 일생을 보내시게 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 이르긴 하지만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실 수 있게 할 것인가? 그렇다면, 편안한 죽음은 어떻게 제공해야 하나? 거위 간, 술 등을 제공해서 기분 좋게 돌아가시게 해야 하는 것인가. 이것은 좀 더 유쾌하게 부모님을 편안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미식을 이용한 죽음으로의 안내가 될 것이다.
저녁식탁을 둘러싸고 의견은 분분하다. 금지된 것들에 대해 탁월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작가는 ‘건전한 죽음’이라는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로 독자들을 이끈다. 또한 신랄함과 긴장을 유지하면서도 내면의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필치가 인상적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