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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에 느껴지는 아픔 |
Weekly 31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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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Point de côt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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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안느 페르신 (Anne Perc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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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띠에리 마그니에 (Éditions Thierry Magn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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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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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4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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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느 페르신 (Anne Perc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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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느 페르신: <옆구리에 느껴지는 아픔>은 작가의 첫 번째 출간 소설로, 작가가 18세때 처음 쓰기 시작해서 15년간 3번의 수정을 거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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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피에르는 오늘도 달린다. 아주 열심히, 미친 듯이 뛰고 있다. 숨이 끊어지도록 뛴다. 사람들은 피에르에게 그렇게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랜시간 동안 그것도 내리쬐는 태양 아래서 뛰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달리는 것이다. 피에르는 죽고 싶다. 그렇지만 왜 아직 죽지 않는 걸까?
피에르는 7년 전부터 더 이상 살고 싶어하지 않았다. 쌍둥이 형제 에릭이 죽은 뒤로 삶의 즐거움을 모두 잃었다. 죽고 싶지만, 에릭처럼 갑작스럽게, 게다가 사고를 당해서 죽는 건 싫다. 그래서 피에르는 뛰기로 결심했다. 쉬지 않고 달려서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고, 몹시 힘이 들면 서서히 숨이 끊겨 죽어가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사고로 쌍둥이 중 한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엄마는 쇠약해진 상태이다. 아빠도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무력해져 있다. 부모님의 무관심 속에서 피에르는 홀로 남겨진 채 사춘기를 맞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라파엘을 만나게 되고, 라파엘은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피에르에게 인생을 즐거움을 하나씩 깨우쳐 준다.
<옆구리에 느껴지는 아픔>은 1인칭으로 쓰여졌다. 친숙하면서도 대담하고, 여과되지 않은 사춘기 소년의 고통과 삶에 대한 의견이 일기형식으로 고스란히 적혀있다. 피에르는 자신의 일기장에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스스로 그 해답을 알아가며 위로 받는다.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고통과 아픔을 세밀하게 묘사하면서 그들이 다시 삶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삶과 죽음에 대한 그들의 진지한 고민을 다룬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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