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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북 |
Weekly 33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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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crap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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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나딘 비스무스 (Nadine Bismu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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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보레알 (Les Editions du Bore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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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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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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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딘 비스무스 (Nadine Bismu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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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딘 비스무스: 1975년 캐나다 몬트리올 생으로, 맥길 대학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했다. 1999년 출간된 첫 번째 소설, ‘충실한 사람들’ 로 Prix des libraires 2000, prix Adrienne-Choquette 등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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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 1장 : 사람 사용법
1. 프롤로그
2. 뒤프로이 출판사
3. 어느 방향으로?
제 2장 : 철 따라 바뀌는 집
4. 모자
5. 가을의 칵테일
6. 숨겨둔 @ㅐ인
제 3장 : 함부르그인의 은밀한 매력
7. 개인적인 취향
8. 요트
9. 겨울의 칵테일
제 4장 : 세 번째 추락
10. 브리에르 박사 상담소
11. 파리- 밤의 내막
12. 에필로그
▣ Short Summary
매 주 목요일 오후가 되면 레오니는 동생 안니의 집에 들른다. 잠시 들러 샤워를 마치고 바로 남자친구의 집으로 향하는 것이다. 레오니와 기욤은 몇 년전부터 만남을 시작해왔고, 이제는 완전히 ‘충실한 연인’이 되었다. 안니는 문득 사람들이 말하는 ‘연인’ 이라는 관계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의문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안니의 문예 창작 교수인 베르나르 샘슨씨는 결혼한 후에도 십 년 동안이나 다른 여인과의 연인관계를 지속해왔다. 교수의 공책을 우연히 보게 된 안니는 베르나르가 자신의 비밀스럽고 개인적인 일상을 얼마나 상세히 기록해 놓았는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안니에게 ‘연인’ 이라는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게 되고, 그러던 안니는 자신의 첫번째 소설을 출간하기 위해 뒤프리 출판사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편집자 로랑을 만난 안니는 호감에 이끌려 사랑에 빠진다. 로랑과 하룻밤을 보낸 안니는 자신이 단시 로랑의 왼손 넷째 손가락이 비어있다는 사실만으로 싱글이라고 믿었던 점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연인이라는 관계와 여기에 뒤따르는 서로에 대한 충실함은 과연 어떤 기준으로 말할 수 있을까? 함께 제이제이 요한슨의 음악을 듣고, 이 곳 저 곳을 다니며 좋아하는 칵테일을 마시고, 즐거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해야 하는 것일까?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유머러스하고 재치가 넘치는 한편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었을 때, 사실과 문학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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