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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의 개인적인 업무일지 |
Weekly 33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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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working 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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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소피 탈노 (Sophie Talne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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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스톡 (Editions 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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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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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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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첫 걸음
-누가 내 잡지를 가져갔어!
-위고, 대단한 속도의 상사
-서비스 영장류
-나는 판매한다, 고로 나는 노력한다
-너무 좋은 사람 에바
-꼼짝없이
-프레드, 우리의 늙은 오빠
-성공적인 신제품
-내가 그렇게 수다스럽다고?
-Made in China
-브레인 스토밍
-뇌물에 대한 유혹
-베이비 시터
-출장 갑니다
-복잡한 창고
-프레드의 떠남
-눈에눈 눈
-토네이도 티나
-광대 조이가 지어내는 희극적인 서곡
-발작하는 마리
-협상
-파워포인트로 프레젠테이션하기
-머니 머니 머니
-발달린 소시지
-키키
-여자 여자 여자
-예술가라는 건
-미용실
-안느-샬롯 드 라 꾸르뜨모뜨
-해피 뉴 이어, 헬씨 뉴 이어
▣ Short Summary
조이는 화장품 회사 벨라의 서비스 마케팅 사업부에 갓 발을 들여놓은 병아리 직장인이다. 매력이 철철 넘치다 못해 과하기까지 하며 언제나 여유 없이 바쁜 위고, 고약한 성질머리로 조이를 괴롭히는 과장 에바, 실습사원 샬로트 등에게 둘러싸여 이리 저리 치이는 조이는 처음 경험하는 직장생활을 혹독하게 치른다. 회사 제품의 리뷰를 위해 제휴한 잡지회사의 책을 잃어버려 가슴 졸이기도 하고, 초면에도 불구하고 말을 놓으며 ‘여기 벨라에서는 따로 안마사를 쓰지는 않나 보죠?’ 라고 질문하는 당돌한 실습사원 샬로트 앞에서 말문이 막히기도 하며, 온갖 예상치 못한 사고에 당황할 때마다 구세주처럼 나타나 위기를 넘겨주는, 그렇지만 절대적 비호감인 느끼남 위고에게 애증을 느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회의시간의 첫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긴장한 신입사원의 모습이나 매일 부딪히게 되는 회사 내부의 다양한 인물들과의 에피소드 등이 1인칭으로 쓰여진 화자의 솔직하고도 빠른 감정 전개와 어우러져 독자들은 웃으면서 때로는 분개하면서 주인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작가인 소피 탈노는 전작 ‘추후 연락 드리도록 하지요’ (면접의 마지막 단계에서 항상 듣게 되는 정중한 거절의 표현) 에서 고학력 구직자의 일상을 그려냈으며 일종의 후속작 이라고 볼 수 있는 이번 작품에서는 갓 입사한 새내기 직장인들의 고충과 웃음을 그녀만의 입담으로 풀어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 젊은이들의 공감대를 120% 끌어낼 수 있는 유쾌하고 발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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