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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도마뱀 |
Weekly 33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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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salamand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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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존 (Jean-Christophe Ru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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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갈리마르 (Gallim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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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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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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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Jean-Christophe Ru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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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꺄트린느는 마흔 여섯의 고위 간부직에 있는 독신여성이다. 그녀의 삶은 외롭고 건조해 보인다. 휴가를 떠나기 전까지는 그랬었다. 꺄트린느는 휴가를 가야겠다는 생각에 최근에 브라질로 이민을 간 친구를 찾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그녀는 브라질에 도착하자마자 불현듯 이 곳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던 회색빛 파리의 일상과는 정반대의 삶이 존재할 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곧 현지에서 만난 한 잘생긴 젊은 청년 쥘과 사랑에 빠지게 된 꺄트린느는 파리에 두고 온 자기의 일상을 버리고 그 남자와 브라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을 결심한다. 이렇게 파리에서의 꺄트린느였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그리고 브라질이었기에 가능했을 완벽한 몸의 젊은 혼혈 남자와 백인 여자의 갑작스러운 사랑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2001년 공쿠르 상을 수상하면서 이미 재능있는 작가의 반열에 올라선 뤼팽은 이 소설에서 다시 한번 휴머니즘 안에서의 불행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가를 증명해 보였다. 두 주인공은 끊임없는 축제와 술 그리고 춤 등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에 점점 더 다가간다. 그리고 본래의 모습이 아닌 가장의 두 정체성을 가지고 아무런 제어없이 그대로 ‘자유’로운 삶을 즐기도록 내버려 둔다. 이 소설에서 사람들은 서양 문명과 제 3세계의 결합을 볼 수 있고, 이성의 부재 안에서의 이성을 볼 수 있으며, 마흔 여섯의 여성의 지나치게 열정적인 사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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