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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배달부 |
Weekly 33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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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Porteurs d’â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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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피에르 보다쥐 (Pierre Bord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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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오 디아블 보베르 (Au Diable Vauv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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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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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50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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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레오니는 리베리아 출신의 이십 대 처녀이다. 그녀는 여덟 살 때부터 자신에게 성매매를 강요해왔던 숙모의 집에서 뛰쳐 나온다. 레오니는 한 이상한 실험실에서 마약을 경험하게 되었다. 약을 하면 레오니는 프랑스에서 밝은 날들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로 미칠 수도 있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괴로움을 잊게 해 주는 것에 집착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다. 레오니에게 약은 그런 존재였다.
시리안은 최고 유럽 과학대학에 다니는 부유하고 총명한 학생이다. 그는 티탄협회에 즉위되기 전, 주교인 요한으로부터 몇 가지 테스트를 통과할 것을 강요 받는다. 티탄은 혁명적인 발명을 주로 하는 비밀스러운 조직이고 시리안의 야망은 그저 영특한 팀원으로써 만족될 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시리안은 요한이 약속한 그 ‘마지막 여행’에 도달하기 위해서 과연 어디까지 자신을 낮출 수 있을 것인가...
에드메는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범죄 수사관이다. 오랫동안 이 생활을 하면서 이제는 지겨움과 환멸을 느끼고 있다. 젊은 동료인 실밴과 함께 하는 이번 수사애서 그는 마른 지역(La Marne)의 사지가 절단된 삼십 여 구의 시체들을 발견한다. 변태 성욕 성향을 가진 살인자들의 무참한 살해 현장을 본 후, 에드메는 오히려 삶의 활기를 되찾는다. 잔인한 살인자가 그에게 활력의 불씨를 지펴준 것이다.
이 세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하나의 공통 주제를 담고 있다. 바로 모두가 내면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는 인간성에 대한 성찰이다. 인간답다는 것, 사람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깨닫지는 못해도 마음으로 알고 있다. 다만, 때때로 그 마음은 있어야 할 곳에 자리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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