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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브로커는 절대 죽지 않는다. |
Weekly 40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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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Un trader ne meurt jama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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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끄 피오렌티노 (Marc Fiorenti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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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호베르 라퐁 (Robert Laffo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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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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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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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끄 피오렌티노 (Marc Fiorenti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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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끄 피오렌티노 금융시장 전문가, 기업 은행가이며 동시에 라디오BFM의 칼럼을 담당하고 있다. 15년 이상 미국계 투자은행에서 근무했고, 이후 증권중개소를 차려 독립했다. 그는 칼럼과 1권의 저서를 통해 금융과 경제, 기업에 관한 남다른 열정을 표현해 왔다. 이 책은 작가의 첫 번째 픽션이며, 오랜 기간 금융계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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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부활절 월요일 아침의 황량한 사무실, 쥐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요하다. 유로 대 달러 환율, 금 시세, 석유 가격, CAC 지수가 나란히 모니터에 뜬다. 샘은 증권 브로커다. 잘 나갔던 그는 세계의 금융 중심지인 뉴욕의 월가에서 미국계 금융회사직원으로 일했다. 그가 이 업계의 스타로 떠오른 건 87년부터였다. 투자하는 종목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연봉은 수직상승했고, 기록적인 보너스를 받으며 이름을 날렸다. 샘 벤츄라, 골든보이. 이것이 그의 별명이자 자부심이었다.
그러던 그의 행진이 주춤하기 시작하던 것은 99년 무렵이었다. 정확히 99년 11월 8일, 그가 마흔 살이 되던 날이었다. 한 순간에 수 십 프랑을 잃고서 그는 나스닥 주식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미 16구의 고급 아파트는 내놔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모든 것을 잃었으니 다시 시작하는 수 밖에 없었다. 8백만 유로를 4천만 유로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투자했지만 정확히 5개월이 지난 2000년 3월, 그는 모두 다 잃고 말았다. 그 후로 7년간 꼬박 잃은 돈을 갚아온 것이다.
2008년 3월, 이제 샘이 다시 시작한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와 전 세계의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 그는 잃었던 돈과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구도와 긴장감이 엿보이는 소설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작품이다. 실제로 미국계 금융회사와 프랑스의 기업은행 등을 거쳐 현재 개인 투자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작가의 경험담을 토대로 하였으며, 작가는 프랑스 방송국의 고정 경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재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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