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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주홍빛 |
Weekly 46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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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Rossovermigl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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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베네데타 치브라리오 (Benedetta Cibra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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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펠트리넬리 (Feltrinel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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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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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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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데타 치브라리오 (Benedetta Cibra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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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베네데타 치브라리오는 영화사를 전공하였다. 오랫동안 영국에서 체류한 그녀는 현재 옥스포드, 밀라노, 토스카나에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에 발간된 그녀의 첫 소설 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문학상 중 하나인 Premio Campiello 상을 수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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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1928
2. 반디타
3. 허리
4. 변화
5. 전쟁 후
6. 평상시의 비즈니스
7. 축제
8. 뜻밖의 사실
9. 로소베르밀리오
▣ Short Summary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안정적이며 엄격한 분위기에서 자란 한 여성이 있다. 스무 살이 되자, 아버지가 선택한 남자와 결혼한 그녀는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트롯’이라는 인물과 세 번 만나게 될 기회를 갖게 된다. 세 번의 만남으로 인해 불안한 결혼 생활의 균형은 깨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가 적응하기에 지나치게 현대적이고,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따르자니 덧없고 낯선 것 같기만 하다.
여전히, 트롯이라는 인물로 인해 그녀의 삶은 변화의 길에 서 있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을 배신한 남편을 뒤로 하고, 시에나 근교의 마을로 이사 가기로 한다. 이윽고 세계대전이 일어났지만, 그녀의 농장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트롯도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포도밭 경작을 돕는 그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려 하지만, 트롯은 결국 떠나고 만다. 자신이 걸어온 덧없는 길을 되짚어 본 그녀는 삶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극적이며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원제 ‘로소베르밀리오Rossovermiglio’는 시에나 지역의 산 비아지오San Biagio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일컫는다. 와인이 성숙되듯 어느덧 여든이 된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시대를 되돌아보는 이 소설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상케 하는 대하 소설이다. 2008 캄피엘로 문학상 수상작으로, 이탈리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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