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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여행 |
Weekly 49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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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Voyage présidenti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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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피에르-장 레미 (Pierre-Jean Ré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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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세이유 (Seu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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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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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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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장 레미 (Pierre-Jean Ré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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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7년생으로, 소설가이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르노도 상 수상작인『여름 궁전의 가방Le Sac du palais d'Eté』, 아카데미 프랑세즈 에세이 상을 수상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ⅡL'Orient-Express II』,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상의『사라지지 않는 마을Une ville immortelle』,『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화가가 죽었다Le plus grand peintre vivant est mort』등이 있다. 1994년부터 로마 주재 ‘프랑스 아카데미’를 이끌었으며, 1988년 프랑스 최고 지식인들로 구성되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프랑스 국립 도서관 관장을 지내기도 했던 그는 2010년 4월에 타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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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권력과 질병에 지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에게 기나긴 여행을 선물로 주기로 했다. 항상 꿈 꿔 왔던 여행인 프랑스에서 아시아로의 여정을 시작한 것이다. 친구들과 전 총리, 사업가들, 저널리스트들로 꽉 찬 비행기를 타고 신나게 시작한 여행은 레바논에서 구급상자를 잔뜩 실은 자동차를 타고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나라를 거쳐 마침내 중국에 다다른다. 여행 도중 받은 느낌과 생각들을 기록하면서 도착한 그 곳은 혼란 그 자체이다. 나이 든 대통령은 정신을 바짝 차린다. 신경 안정 주사를 두 대나 맞고, 여행 동반자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기자들에게 자신의 공적이고 사적인 이야기를 난생처음 털어놓는다. 하지만 끝날 것 같지 않은 여행과 비밀 이야기 때문에 함께 긴 여행을 해 온 동반자들은 하나 둘씩 곁을 떠난다. 몇 달 후, 끝까지 충실한 사람들 몇 명만 남아 북경에 도착한다. 고독과 권력의 얼굴과 마주앉은 그의 침묵 사이로 나이 든 두 동료와 시간이 피해간 듯한 젊은 여기자가 들어간다.
교양 있고 현명한 어느 대통령의 마지막 여행과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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