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돈더미에서 피어 오른 향기로운 꽃 |
Weekly 497호 |
|
 |
 |
원제 |
: Reich & gut |
|
저자 |
: 헬무트 슈푸디히 (Helmut Spudich) |
|
출판사 |
: 위버로이터 (Ueberreuter) |
|
출판년도 |
: 201009 |
|
페이지 |
: 190쪽 |
| |
 |
|
|
|
|
|
 |
|
|
|
|
| 헬무트 슈푸디히 (Helmut Spudich) |
|
| 헬무트 슈푸디히는 저널리스트이자 오스트리아 일간지 Standard의 경제 전문 기자이다. 오랜 기간 동안 사회적 책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취재해오고 있다. |
|
|
|
|
 |
|
|
|
| |
▣ 목 차
서문
가난은 끔찍한 일입니다.
나무 하나의 기적
부자들의 책임
사회 자본주의를 위한 조그만 돈
일주일에 두 개의 요거트
열심히 일하는 꿀벌
새로운 현실의 발견
학교를 위한 1달러
부자들의 기부
▣ Short Summary
‘착한 자본주의’란 과연 가능한가? 2008년 말 불어 닥친 전 세계 금융 위기의 중심에는 탐욕으로 가득 찬 슈퍼 자본가들의 도덕적 해이가 있었다. 미국 월가의 금융회사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서민과 일 밖에 모르는 직원들을 태운 고속열차가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에 급급했다. 회사는 망하고, 직원들은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었지만, 경영진들은 어마어마한 퇴직금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몰락을 이야기했다. 자본주의는 과연 이토록 추악한 얼굴만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여기 착한 자본주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훈훈한 이야기들이 있다. 돈더미에서 피어 오른 향기로운 꽃의 다발을 소개하는 책이 있다. 이 책에는 모두 9가지 아름다운 꽃들을 소개하며, 이들의 아름다운 노력과 삶을 통해 어떠한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준다.
2009년 5월 어느 날 95살의 박애주의의 대부 데이비드 록펠러를 비롯해, 빌 게이츠, 워런 버핏, 테드 터너, 오프라 윈프리, 조지 소로스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사들이 한곳에 모였다. 이미 700억달러(약 85조5400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사회에 기부한 이들은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기부 활동을 위해 조직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리고 그들은 ‘기부약속(www.givingpledge.org)’이라는 이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그곳을 통해 자신의 재산을 기부할 것을 선언했다. 워렌 버핏은 자신의 재산 99%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했고, 빌 게이츠를 포함한 여러 부자들은 자신의 재산 50%이상을 기부하겠다며, 다른 부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리고 2010년 8월, 기부약속 캠페인에 자신의 재산 50%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미국의 부자들이 40명을 넘어섰다. 이들의 기부는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데 소중하게 쓰일 것이다.
돈더미에서 피어 오른 아름다운 꽃 향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죽어가는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보고 감동해 지독한 자린 고비에서 위대한 선행가로 극적인 인생 전환을 한 남자의 이야기, 가난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직조공에서 세계를 움직이며 후손들에게 가장 존경 받는 위인으로 거듭난 앤드류 카네기 이야기, 경제학 교수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 그라민 은행을 창설하고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찾게 해준 유누스 총재 이야기, 회사의 목표를 얼마의 매출액을 달성하는가에서 몇 명의 굶주린 아이들을 구해냈는가로 전환한 디국적 식료품 회사 이야기, 자신의 사재를 털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찾아 백만 유로의 상금을 주고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 등에 이르기까지, 읽기만 해도 가슴을 훈훈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