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공동체, 우리가 인간일 수 있는 이유 |
Weekly 500호 |
|
 |
 |
원제 |
: Wir und was uns zu Menschen macht |
|
저자 |
: 베르너 지퍼 (Werner Siefer) |
|
출판사 |
: 캄푸스 페어락 (Campus Verlag) |
|
출판년도 |
: 201006 |
|
페이지 |
: 290쪽 |
| |
 |
|
|
|
|
|
 |
|
|
|
|
| 베르너 지퍼 (Werner Siefer) |
|
| 베르너 지퍼는 1964년생으로 생물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최근 뇌과학과 인류학에 관심을 가지고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
|
|
|
|
 |
|
|
|
| |
▣ 목 차
인간의 테두리
이와 손발톱이 붉다면…
친구, 아주 좋은 친구
타인의 지성
우리는 존재한다. 고로 나는 생각한다.
감정이 정치적이 되는 이유
정의를 위하여
타인 없는 우리
▣ Short Summary
우리가 세계사를 배우면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주제는 바로 ‘전쟁’이다. 고대로부터 인류가 생긴 이래 인간은 마치 단 하루도 전쟁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처럼 전쟁을 지속해왔다. 그리고 그 전쟁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과학자들은 인간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구하기 위해 전쟁과 약탈을 일삼고, 그것이 인간의 진짜 모습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자. 동서고금을 통틀어 인류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시간과 평화로운 시간을 한번 비교해보자. 인간은 서로 화합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더 많다. 그런데 역사가들이 사람들에게 주목 받을 만한 사건들 위주로 역사를 기술하다 보니, 전쟁과 약탈이 마치 인류 역사의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생물학자이자 뇌 전문가이며, 유명한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새롭게 선보인 신간을 통해 ‘인간에 대한 완전히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소개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진화론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되었으며, 이제 ‘이기적 유전자’와 같은 이론은 과감히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기적 유전자 이론은 인간에 대한 완전한 잘못된 이해를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최근의 다양한 뇌 과학 이론과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철학 이론들을 등장시키며 이기적 유전자 이론의 허점을 공격한다. 그리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공동체적 존재이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학습하면서 비로소 인간으로 완성되는 존재임을 분명히 증명해낸다. 인간은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며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과연 공동체 없이 가능한 일일까? 인간은 타인을 통해 비로소 인간으로서 재탄생 할 수 있는 것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