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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준비하는 자세 |
Weekly 5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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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ieber Jak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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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틴 헤크트 (Martin Hec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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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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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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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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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헤크트 (Martin Hec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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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4년생인 저자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짜이퉁, 쥐트도이체 짜이퉁 등 독일 유력지에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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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2007년 10월 이 책의 저자 마틴 헤크트는 아들에게 기나긴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의 아내가 암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나서, 처음에는 아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날이 채 몇 달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지만, 자신보다 그 사실에 더욱 더 큰 충격을 받고 그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무언가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찾아야만 했다. 앞으로 얼마가 될 지 모르는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하지만 아내와 함께 한 마지막 몇 달은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둔 희망과 절망의 싸움이었고 감사와 원망의 교차로였으며, 용기와 좌절의 연속이었다. 아버지는 이 힘겨웠던 모든 과정을 아직 어린 아들에게 솔직하게 전달함으로써 자신들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가족이란 무엇이며 부모란 또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이 어떻게 자라주었으면 하는지에 대한 바람을 함께 담고 싶었다.
“야윈 얼굴의 엄마는 마치 신에게 답을 구하는 듯한 애절한 눈빛을 하고 나를 바라본단다. 그러면 나도 엄마를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곤 하지. 이제 우리가 서로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아빠는 그런 생각에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여전히 엄마를 향해 온화한 미소를 지어주려고 노력한단다.
2007년 10월부터 2010년 4월까지 기록된 일기를 가지고 만든 이 책은 아들을 향한 한 아버지의, 그리고 아내를 향한 한 남편의 사랑 고백이다. 인생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며,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애절한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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