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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술 |
Weekly 5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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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Or des Borde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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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장폴 말라발 (Jean-Paul Mala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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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깔망레비 (Calmann-lé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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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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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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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폴 말라발 (Jean-Paul Mala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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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소설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지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후, 전업 작가로 변신하였다. ‘테루아terroir 소설’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는 그는 현재 프랑스 중부 ‘바르-쉬르-코레즈 로섹스Vars-sur-Corrèze Roseix’의 시장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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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황금의 술’. 코냑 지방에서 벌어진 형제간의 총력전.
테루아terroir, 프랑스의 땅을 가장 잘 아는 작가의 섬세하고 표현력 넘치는 신작,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모습과 시간을 뛰어넘는 갈등을 그린 소설.
1919년, 프랑스 남서부의 샤랑트Charentes. 아테노르는 세계 최고의 코냑 산지로 명성이 난 이 곳에서 오랫동안 코냑 저장고와 증류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자신의 사업을 첫째 손자 줄리우스에게 넘겨 주기로 한다. 걸핏하면 싸움을 걸거나 지배하기 좋아하는 성격의 줄리우스는 이제 ‘푸이피에르Puypierre 라벨’의 경영자가 된 것이다. 한편, 무시당한 여동생 엘로이즈는 전쟁터에서 사라진 연인을 기억하며 자르낙Jarnac 영지의 별채에서 살게 된다.
사실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위험한 선물을 주었다. 줄리우스는 이 사실을 몰랐고, 예상대로 가족 사업은 빚에 휘청거리기 시작한다. 한편, 레오나르는 영국인 부인 레안드라의 도움으로 미국과 북유럽에서 새로운 코냑 시장을 개척하며 자르낙Jarnac의 성공적인 와인 트레이더가 되었다. 그리고 줄리우스는 레안드라를 갈망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도 할아버지의 결정과 형의 오만함에 화가 풀리지 않은 레오나르는 결국 형의 목숨을 빼앗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하여 레오나르는 ‘세공작Ségonzac의 늙은 사자’라 불리는 샤를 드세르프와 같은 주요 인사들과 마을로 돌아오고, 줄리우스는 샤를 드세르프에게 재정적인 공격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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