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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그린 꼬마 |
Weekly 53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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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Kleine Ad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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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리에트 반할윈,리타 반 빌센 (Mariette Vanhalewijn,Rita van Bil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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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라노 (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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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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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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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에트 반할윈,리타 반 빌센 (Mariette Vanhalewijn,Rita van Bil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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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에트 반할윈 (Mariette Vanhalewijn)
저널리스트이자 유명한 아동서 작가이다.
리타 반 빌센 (Rita van Bilsen)
벨기에 삽화가로, 이야기가 전하는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 내는 그림 솜씨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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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1983년부터 스테디 셀러! 벨기에 그림책의 이정표가 된 작품
현대 아이들이 읽어도 느낄 점이 많은 스토리와 부드러운 삽화
‘사자상 Boekenleeuw’ 및 ‘벨기에 아동문학상 Staatsprijs voor Jeugdliteratuur’ 수상작
“새로운 세상을 그려야지.
아담이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어요.
빗자루는 여기에 놓아야지.
이게 지구의 중심이 될 거야.
시작이 좋은 것 같은데.
이제 선을 그러야지. 이건 적도야.
그리고 큰 원을 그려야지. 이건 지구야.”
꼬마 아담은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너무 바쁘고, 시끄럽거든요.
그래서 모든 것을 빗자루로 쓸고, 색연필로 꽃이랑, 새랑, 나무랑, 아이들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새로 그린 세상은 아담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져요!
“파란 색으로 바다를 그려야지. 도로는 그리지 않을래.” 아담은 먹이를 요구하는 새들을 위해 곤충도 그리고, 강을 위해 물고기도 그렸어요. 그런데 새들은 먹이를 편하게 먹게 해 달라고 떼를 써요. 그래서 고양이를 그렸어요. 그런데 고양이는 먹이가 많고 천적이 없어서 점점 게을러 졌어요.
“이것도 별로 좋진 않은데.. 사람들이 보고 싶어. 내 친구를 그려 볼까? 이웃 사람들도?” 친구들도 부모님, 집, 축구공 등 필요한 것이 많았어요.
“이제 그리는 건 지쳤어. 그런데 잠깐... 내가 그린 모든 게 옛날에 있었던 거잖아! 옛날 세상을 다시 찾아야 겠어. 하지만 사람들이 싸우지도 말고, 폭탄도, 전쟁도, 돈도 없었으면 좋겠는데...” 그러나 아담의 세상은 이미 옛날 세상과 닮아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우린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싸움도, 전쟁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아담에게 사람들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아무도 아담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아요. “다시 모든 걸 빗자루로 쓸어야 겠어. ... 그러면 나도 사라지는 걸까?” 아담은 생각에 잠겨요. 그리고 새로이 생각하고, 결심해요. 과연 아담이 내린 결론은 무엇일까요?
섬세하고 그림같은 삽화가 특징인 스테디 셀러로, 복잡한 세상에 대한 아이의 생각, 창작의 고된 과정,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은 각각의 역할이 있고,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라는 점, 올바른 세상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배워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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