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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시간을 빠르게 한다 |
Weekly 54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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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musica sveglia il tem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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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다니엘 바렌보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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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펠트리넬리 (Feltrinel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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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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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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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바렌보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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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인 지휘자. 1942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일곱 살에 활동을 시작하였고, 피아니스트로써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1967년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시작하면서, 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왔다. 바그너의 작품의 탁월한 해석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아르헨티나와 이스라엘에 뿌리를 두고, 팔레스타인 여권을 소유하고 있는 그는 공적으로 이스라엘의 대 팔레스타인 정책을 비판하고, 중동 지역의 평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팔레스타인 출신 비평가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이스라엘과 아랍 청소년들로 구성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West-Eastern Divan Orchestra’를 구성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는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위해 2011년 8월 예술의 전당과 임진각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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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 12개국 출간작! 다니엘 바렌보임의 정수를 담은 책 <<<
“음악은 시간을 빠르게 한다. 음악은 가장 온전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 토마스 만, <마의 산>
공연의 시작은 책의 시작보다 훨씬 영광스럽다. 누군가는 소리가 단어보다 더 영광스럽다고 말할 지도 모른다. 책은 매일 사용하는 똑같은 단어들, 즉, 설명하고, 묘사하고, 요구하고, 주장하고, 간청하고, 열변을 토하고, 진실 혹은 거짓을 말하려는 단어들로 채워져 있다.
우리의 생각은 단어에 의해 모양을 띈다. 종이 위의 단어는 마음의 단어와 싸워야 한다. 음악은 그 양면적인 성격 때문에 더욱 더 거대한 단어의 세계를 갖는다. 음악은 세상의 안과 밖에 존재한다.
[...]
이 책은 음악가나 일반인을 위한 책이 아니다. 재능이 넘쳐나는 음악가를 위한 특권이나 상아탑, 부유한 자들을 위한 사치는 더더욱 아니다. 이 책은 호기심이 가득한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음악과 삶 사이의 평행선이 궁금하고, 생각할 줄 아는 귀를 가진 자들을 위해 쓰여졌다. 들을 줄 아는 귀를 만드는 일은 중요하다. 책에서 이야기하겠지만, 모든 것의 구조나 원리, 음악의 법칙을 통해 삶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듣는 이와 연주자 모두.”
- 다니엘 바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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