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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다이어트 - 소비 중독에서 탈출하기 - Weekly 658호
원제 : Ich kauf nix!
저자 : 누누 칼러 (Nunu Kaller)
출판사 : Kiwi (Kiwi)
출판년도 : 201312
페이지 : 256쪽
 
유럽도서 > 소설
누누 칼러 (Nunu Kaller)
 

▣ 목 차

▣ Short Summary
<쇼핑 다이어트 규칙>
1. 세일 중이라고 사지 말자. 싸게 살 수 있다고 무조건 사지 말자.
2. 미리 입어보지 않거나, 경험해보지 않은 것은 사지 말자.
3. 지금 당장 맞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것은 사지 말자
…
8. 만약 불가피하게 쇼핑을 해야 한다면, 지역 상권을 이용하자.

현대 소비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 소비 중독에 걸려있다. 웬만한 결심을 하지 않고서는 쇼핑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며, 설령 결심을 했다고 하더라도 손에 무엇인가를 사 들고 집으로 들어오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일쑤다. 약물 중독에 걸린 사람이 약물을 먹어야지만 행복하다고 느끼듯, 쇼핑 중독에 걸린 사람들은 쇼핑을 해야지만 행복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쇼핑이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아니 반대로 쇼핑이 우리의 행복을 앗아가지는 않을까? 1981년생의 젊은 저널리스트였던 저자는 NGO세계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2011년부터 오스트리아 환경단체인 에서 일하면서 삶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경험했던 놀라운 변화를 소개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형벌이 무엇일까?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아무 것도 살 수 없다는 것’만큼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형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에게 이 끔찍한 형벌을 내린다. ‘`1년 간의 쇼핑 보이콧.’ 1년 동안 옷도, 신발도, 액세서리나 핸드북 등을 구입하지 않는 쇼핑 다이어트를 감행한다. 새로운 스타일의 옷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디어로 만족감을 채워보고, 무엇이든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쇼핑을 하는 대신에 혼자 힘으로 그 필요를 채워가 보면서 삶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해본다. 저자는 쇼핑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반대로 자신의 삶이 얼마나 풍요로워졌는지 유머러스 하게 소개한다. ‘세일’이나 ‘염가’와 같은 유혹의 문구들로 가득 찬 소비정글에서 자신이 어떻게 탈출할 수 있었는지 흥미로운 모험기가 펼쳐진다.

1년 후 극단적인 쇼핑 다이어트가 끝나자, 그녀는 다시 자유롭게 쇼핑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녀는 쇼핑의 진정한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전한다.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욕망에 의한 소비가 아니라 필요에 의한 소비를 하게 되었다. 사회적 압박과 주변 시선에 이끌린 소비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고, 무엇보다 자신이 소비한 물건과 서비스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지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