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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침묵을 깨트렸는가? Weekly 663호
원제 : Wer das Schweigen bricht
저자 : 메흐틸드 보르만 (Mechtild Borrmann)
출판사 : Pendragon (Pendragon)
출판년도 : 2011
페이지 : 224쪽
 
유럽도서 > 소설
메흐틸드 보르만 (Mechtild Borrmann)
메흐틸드 보르만은 1960년생으로 라인 강 남쪽 지역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현재 그녀는 빌레펠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가, 댄스 코치, 마약 카운셀러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어제 다음은 내일>, 2009년 <도시 가운데>의 소설을 출간했고, 2011년 출간된 <누가 침묵을 깨트렸는가?>로 ‘2012년 독일 추리소설상’을 수상했다.
 
▣ 목 차

▣ Short Summary
‘2012년 독일 추리소설상 수상작(Winner of the German Crime Award 2012)’

사랑과 절망, 그리고 청춘에 대한 아름다우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소설!

일본 가와데 쇼보(Kawade Shobo Shinsha)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등의 주요 출판사와 판권 계약

1939년 8월. 제2차 세계대전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소시민들은 묵묵히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17살에서 19살 사이의 6명의 친구들이 있었다. 그들은 전쟁 중이라는 상황 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서로간의 애절한 우정과, 깊은 사랑, 그리고 끔찍한 증오 가운데 빠져 있었다.

그로부터 거의 60년이 지난 1998년. 삶과 죽음을 함께 했던 6명의 친구들이 뿔뿔이 흩어져 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시점. 의사인 로베르트 루비쉬는 사망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로베르트 루비쉬의 아버지인 프리드헬름 루비쉬는 전쟁 후 엄청나게 성공한 재계의 거물이었다. 그런데 그의 유품 가운데 악명 높았던 나치 비밀경찰 SS 신분증과 한 아름다운 젊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이다. 로베트르는 갑자기 혼란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아버지를 향한 무한한 호기심이 싹트기 시작한다. 아버지는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그리 청렴한 아버지가 아니었던 말인가? 그렇다면 아버지는 왜 이중적인 삶을 살아야만 했을까? 그리고 이 낯선 여성은 과연 누구였을까?...

로베르트는 아버지에 대한 여러 의문점을 파헤쳐가던 중, 재능 있고 열정 넘치는 저널리스트 리타 알버스를 알게 된다. 그녀는 곧바로 로베르트의 아버지 이야기에서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은 냄새를 맡는다. 하지만 진실을 파헤쳐 갈수록 오래된 과거의 검은 유령들이 나타나고, 예상치 못한 끔찍한 결말로 치닫게 되는데... 로베르트는 자신의 아버지의 과거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추악했음을 알게 되고, 진실을 마주한 로베르트는 그 충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데. 진실을 마주한 그의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전과는 너무도 다른 세상이었다.

이 소설은 1939년과 1989년을 오가며, 감각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한 인간의 삶과 그 추악한 이면을 그려나간다. 그리고 양심과 용기란 무엇인지, 가슴 속에서 나지막이 울려 나오는 그 소리에도 귀 기울이게 만들어주는 감동 스릴러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