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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이 평등하지는 않다 |
Weekly 5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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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ous les dieux ne sont pas ega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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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장끌로드 바로 (Jean-Claude Barre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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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장끌로드 라테 (JC Lat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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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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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8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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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끌로드 바로 (Jean-Claude Barre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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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직자, 출판인, 기자, 대통령 자문관, 이민국 국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대학의 교수라는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고 있는 장 끌로드 바로는 <그리스도 전기>이후 가장 개인적이고 논쟁적인 이야기를 이 책에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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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Ⅰ-인간의 체험
종교 시장에 관하여
인간의 특성
본원적 신경증
Ⅱ-신의 역사
애니미즘. 그리스, 힌두 신화학
애니미즘의 신은 선한가 악한가?
문자
신의 도덕적 얼굴
불교, 도덕의 거부, 붓다인가 지나인가
도교의 파라독스
마니교의 명증성
일신론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
유대교와 기독교간의 불화
신의 역사의 절정기 - 삼위일체
무신론
Ⅲ-최선과 최악
밀실종교, 대체종교 - 공산주의, 경제주의, 나찌즘
진정성
선택의 기준
종교적 구상의 결과 - 인권, 여성, 예술과 시간, 과학·문화·산업혁명
기본 문헌들
지도자들
Ⅳ-신의 거부
이성
존엄성, 부조리한 신학에 반대하여
세속성
무관심 혹은 죽음의 망각
Ⅴ-악의 문제
세계의 미완성과 죽음
사랑의 취약성
Ⅵ-존재의 문제
파스칼의 내기
과학의 한계
복잡성
라이프니쯔의 질문
Ⅶ-인식
우주와 인식
신도 한 사람인가?
두 가지 유혹
그래도 신
▣ Short Summary
신은 죽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오늘날, 도처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서양에서는 새로운 신자들이 일종의 거대한 종교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게다가 여태까지보다 더욱 그 종교의 계율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종교는 정치, 도덕, 전쟁, 평화, 학문, 성(性)과 관련된 삶의 방식 등을 끊임없이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는 똑같은 문화, 똑같은 사회를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똑같은 자유는 더욱이 아니다.
"모든 신은 평등하지 않다."라고 장끌로드 바로Jean-Claude Barreau는 감히 선언한다. 처음으로 신의 계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애니미즘, 유물론이 인류를 위해 진정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였는지 평가하고 있다.
사제라는 직분 이후, 소설가, 에세이스트, 정치 자문가, 프랑스 이민국 국장이라는 힘들고도 연결성이 없어 보이는 직업을 넘나들며 상반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장 끌로드 바로이다. 그의 새로운 책 <모든 신은 평등하지 않다>는 종교적 보편성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이며 종교의 역사적 현상과 신념의 내용, 제종교가 인류의 역사에 기여한 바에 대한 탐구이다. 저자는 말한다. "나에게 있어, 다른 사람들의 종교, 나와 무관한 종교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종교가 나름대로 저에게 말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교에 우열이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자는 종교란 인간의 속성이며 인간은 '선천적으로 지니는 신경증'(인간은 인간 존엄성에 다다르면서 오히려 신경증에 걸린다)을 쫓아내기 위해 종교에 의지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여러 종교들을 하나 하나 짚어본다. 원시의 애니미즘에서부터 현대의 기독교에 이르기까지 그것들의 내용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종교들을 하나하나 검토해 가면서(좀 도식적이기는 하지만) 저자는 "좋은 종교, 좋은 이데올로기"를 나타내주는 기준들이 무엇인지 확신을 담아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관용과 대화를 포함하는 '개방성', '현재성(종교는 현재를 살아야 한다)'이 좋은 종교의 기준이 된다. 저자는 또한 종교적 사실이 제기하는 여러 다른 문제들도 분석한다. '신의거부(공격적 무신론에서 무관심에 이르는), 죄악, 과학과의 관계와 같은 문제들을 말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그래도 신'이라는 철학적 공언으로 책을 마감한다.
저자는 우주와 세계의 변화에 대한 자신의 불안을 시인하고 초월적 존재에의 의지를 고백하면서 무의미에 반대하여 '의미 있음'쪽에 자신의 신념을 내걸고 있다. 교회의 이단아는 아직도 희망의 열렬한 팬이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끊임없이 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해 숙고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사적 파노라마이다. 또한 무신론자와 독실한 신자 모두가 자신들의 신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쇄신을 위한 종합 평가이다. 동시에 세속성과 초월성이 서로를 배척하지 않을 수 있는 새로운 윤리에 대한 호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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