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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 "우리"도 없다. |
Weekly 58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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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Ohne Ich kein W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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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하엘 파우엔 (Michael Pau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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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콘 페어락 (ECON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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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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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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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엘 파우엔 (Michael Pau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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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 미하엘 파우엔(Michael Pauen)은 독일 최고의 명문 대학인 베를린 훔볼트 대학의 철학과 교수이면서, 독일에서 손꼽히는 유명 철학자입니다. 뇌신경과학과 철학의 문제 등에 연구하고 이에 대한 여러 저작물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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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공감하는 이기주의자
1부. 사회적 경쟁력
- 사회적 뇌
- 사회적 감정
- 사회적 생각
2부. 사회적 행동
- 공동체 의식과 적응력
- 공동체의 결정이 실패하게 되는 이유
- 다수의 진실
3부. 이기주의와 사회적 책임
- 냉정한 반성
- 공동체의 한계
- 공감하는 이기주의자와 사회결집력
▣ Short Summary
‘No We without Me’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언뜻 보기에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고, 그런 인간들로 인해 사회가 병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기적인 나’라는 존재 없이는 우리 사회가 결코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내고 있다. 이기주의와 탐욕으로 전 세계가 병들어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지금 이기주의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는 누구인가?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이면서 베를린 훔볼트 대학 철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롭고 변화된 사회에 걸맞은 자아상을 제시하고 있다. 그가 소개하는 건강한 자아상에 대한 대안은 이타주의자가 아니라, ‘공감하는 이기주의자(Egoist with Empathy)’다.
과거에는 우리의 삶과 행동이 유전자나 관습 그리고 사회적 배경에 의해 결정되었지만, 지금의 사회에서는 ‘어디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며’ ‘누구를 사랑하며’ 또한 ‘어떤 직업을 추구하는 지’ 등에 의해 우리의 삶이 결정되고 있다.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 가운데, 이러한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나 이기적인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기주의는 건강한 관점에서 바라보면 인류 문명 발전의 원동력이었으며, 경제 성장의 동인이었다. 하지만 이기주의가 절제되지 않고 탐욕으로 치우쳤을 때,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지구촌 곳곳에서 목격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본성이자, 자연스러운 뇌의 작동 원리를 거부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뇌와 생각은 이미 이기주의를 억제할 수 없다.
이 책은 이기주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 추구하는 이기주의, 하지만 동시에 사회 이웃을 바라보며 따뜻한 마음을 지닐 수 있는, ‘공감하는 이기주의자’가 바로 대안이다. 위선적 이타주의자들이 가득 찬 세상은 오히려 죽도록 지루할 수 있으며, 그보다는 자기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욕심을 부릴 줄 아는 건강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 선진 사회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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