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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벽돌 – 누가 이 도시를 먹여 살릴 것인가? |
Weekly 68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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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rot und Backste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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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빌프리드 봄머트 (Wilfried Bomm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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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위버로이터 (Ueberreu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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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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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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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프리드 봄머트 (Wilfried Bomm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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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생으로 독일 본대학교에서 농학을 공부했다. 1979년부터 서부독일방송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서부독일 라디오방송 최초의 환경편집부 부장이다. 몇 년 전부터 유전공학과 기후변화 그리고 세계 식량문제와 인구통계의 변화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식량은 왜 사라지는가>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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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끝이 곧 시작이다
식량 주권
하이테크 농법
벽에 쓰여진 글자
독일/오스트리아/유럽/영국/미국/일본/중국/인도
아프리카, 아시아
개척자들
지금 같은 때는 없었다.
▣ Short Summary
거대 도시는 우리 세계의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의 절반이 거대 도시, 아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메트로폴리탄을 주변으로 한 지역에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극빈자처럼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도시로 몰려든 극빈자들을 누가 먹여 살릴 것인가?
21세기의 거대 도시의 모습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리고 규모가 커지는 만큼 당연히 위기도 증가할 것이다. 심각한 기후 변화와 환경 재앙, 그로 인한 폭염과 폭우, 태풍 등의 재난은 지금껏 유지되어온 식량 공급 시스템을 순식간에 파괴시켜 버릴 지도 모른다. 식량 가격 폭등은 식량 안보와 식량 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세계의 유력 정치인들은 식량 문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과연 그들의 자신감은 믿을만한 것인가?
세계 곳곳에서 부익부빈익빈이 심각해지고, 제어할 수 없는 속도로 사회 양극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사람들은 머지 않은 미래에 먹을 거리에 대한 심각한 걱정을 해야만 하는 때가 올 것임을 직감하고 있다. 환경 전문 저널리스트이면서 베스트셀러 <식량은 왜 사라지는가>의 저자인 빌프리드 봄머트는 이 책을 통해 거대 도시에 불어닥친 식량 위기 상황을 고발한다. 현재 글로벌 식량 공급 시스템으로는 거대 도시화로 인한 식량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이미 도시 인구 7명 가운데 1명이 충분한 식량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상태는 빠른 속도로 악화될 것이다.
아울러 책은 위기 상황을 고발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자급자족의 식량 공급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범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뉴욕, 베를린, 싱가포르, 베를린, 두바이, 나이로비 등, 전 세계의 도시들, 벽돌과 콘크리트들 사이에서 싹트고 있는 생명의 씨앗들을 보여준다. 글로벌 식량 위기에 맞서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식량 부족 문제에 대처해나가고 있는지, 그들의 공동체적 노력을 소개한다. 위기에 처한 글로벌 식량 시스템(global food system)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지역 식량 시스템(regional food system)’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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