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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에게 |
Weekly 1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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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quare des Batignol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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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띠에리 레냉 외 (Thierry Lenain, Nathalie No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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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띠에리 마니에 (Editions Thierry Magn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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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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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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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에리 레냉 외 (Thierry Lenain, Nathalie No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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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이 책을 처음 펼치면 르누와르 풍의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상파 풍으로 꾸며진 일러스트 위에 그림을 설명해주는 듯한 글들이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시집으로 오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후천성 면역 결핍증 즉, 에이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다음은 이 책의 오른 쪽 페이지 밑부분에 나와있는 글들의 발췌이다:
우리가 더 이상 배고프지 않기 위해, 피난처에서 잠들기 위해,
우리의 갈증을 풀기 위해, 우리의 사슬을 풀기 위해,
꿈꾸기 위해, 떳떳해지기 위해,
제빵사들은 빵을 굽고, 건축가들은 우리의 집을 짓고,
우물을 찾는 사람들은 우물을 찾고, 현인들은 우리의 자유를 세우고,
이야기 작가들은 우리의 꿈을 밝혀주고, 포도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포도를 재배한다.그러나 이따금씩, 피난처에서, 포식을 하고, 갈증을 풀고, 꿈들이 빛나고, 자유롭고 심지어 취하기도 하는 우리는 눈물을 흘린다.
우리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또는 사랑이 떠나갔기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시인들은 한밤중에, 우리의 상처를 줍는다.
우리의 슬픔과 우리의 눈물도...
시인들은 우리의 상처, 슬픔, 눈물로 아주 가벼운 베일을 만들고, 우리는 아침에 그 베일을 걸쳐볼 수 있다. 키스의 입김이 이 모든 것을 영원히 가져가버리도록 기다리면서...바띠뇰 공원, 그곳에 이와 같은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바라입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서정적인 글들이 끝나면, 에이즈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들이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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