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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막스 플랑크 |
Weekly 35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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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r Physi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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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에른스트 페터 피셔 (Ernst Peter Fisc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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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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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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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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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른스트 페터 피셔 (Ernst Peter Fisc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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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른스트 페터 피셔는 1947년 부퍼탈에서 태어나 쾰른에서 물리학을 막스 델 브뤽에서 생물학을 공부하였고 1986년 콘스탄즈 대학에서 교수 임용을 받고 자연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잡지에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권의 저서를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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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한 인간의 삶은 자신의 계획과는 별개로 결정되기도 한다. 현대물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막스 플랑크의 삶 또한 그랬다. 그는 과학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과학자가 되었고 191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가 발견한 ‘양자역학 이론’은 과거의 세계를 몰락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현재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막스 플랑크 재단은 여러 유능한 과학자들을 배출하고 지원하는 과학 기술 강국 독일을 이끄는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이 책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는 독일의 가장 저명한 과학 평론가이자 저술가인 에른스트 페터 피셔가 2008년 막스 플랑크 탄생 150주년을 앞두고 쓴 기념비적인 평전이다. 위대한 과학자의 생애가 연도별로 잘 그려져 있으며, 모순으로 가득 차 있었던 한 인간의 고뇌가 잘 묘사되어 있다.
막스 플랑크는 원래 상당히 보수적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인슈타인과 마찬가지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다. 그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게 된 것은 우연에 가까웠고, 그의 보수적인 집안 환경은 그의 의지와 자주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빛은 파장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각자 독립된 에너지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는 양자역학 이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과학적 시선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위대한 과학적 발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자신과 세계를 의심했다. “내가 발견한 것은 쓰레기 같은 것이거나, 아니면 뉴턴이 중력을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것일 것이다.” 세계가 막스 플랑크를 바라보는 시선은 존경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정작 막스 플랑크 자신은 자신에게 지나치게 잔인했다. 그의 아들 또한 히틀러 암살에 연루되어 처형당하는 등 그의 인생은 그늘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책은 뛰어난 과학자의 너무나 인간적인 고백들이 돋보이는 평전이라고 할 수 있다.
▣ 목 차
서문: 모순으로 가득 찬 이야기들
1858-1890: 에너지의 위대한 사명
1881-1900: 의심
1901-1913: 승리의 비극
1914-1929: 높은 명예와 깊은 고뇌
1920-1945: 행복의 포기
1945-1947: 새로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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