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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탄생을 찾아 떠난 여행 |
Weekly 3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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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eidentoch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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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아넬리 싱켈 (Anneli Schink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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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뤼베 (Lueb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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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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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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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넬리 싱켈 (Anneli Schink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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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생 한국 이름 김경주. 그녀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어서 고아원으로 옮겨져 ‘경주’라는 이름을 얻었다. 고아원에서 몇 개월을 생활하다가 그녀는 한 독일인 부부에 의해 입양되었고 아넬리라는 독일 이름을 얻게 된다. 그녀는 지금 대학생으로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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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 독일로 입양된 한국 소녀의 감동적인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 이 단어처럼 깊은 감동을 주는 단어가 또 있을까? 태어나서 한번도 자신의 어머니를 보지 못했던 입양아의 입에서 스무살이 넘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초라한 한 여인에게 “어머니!”라는 단어가 과연 입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나는 나를 길러준 독일인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나를 언젠가는 나를 낳아준 어머니를 꼭 한번 만나 안아보고 싶습니다.”
최근 들어 입양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 마돈나, 브래드 피트 등 유명인들이 입양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성숙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입양의 문제와 개인적 관점에서 바라 본 입양의 문제는 커다란 차이가 존재하지 않을까? 여기 한국에서 태어나 독일로 입양된 스물다섯 살 소녀의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다. 그녀는 스물한 살에 그리운 생모를 찾아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왔고 결국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찾았지만,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았다. “그냥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엄마가 너무 그리웠다”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말았다. 1982년생 한국 이름 김경주. 그녀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어서 고아원으로 옮겨져 ‘경주’라는 이름을 얻었다. 고아원에서 몇 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경주는 한 독일인 부부에게 입양되고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독일에서 새로 얻은 부모님에게 아넬리(Anneli)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고 그리고 독일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아름답게 성장했다. 하지만 아넬리에게는 언제나 자신의 고국 한국에 대한 궁금증과 누군지 모르지만 자신을 길가에 버려야만 했던 생모에 대한 그리움을 지울 수 없었다. 독일로 입양 온지 20년이 지나 그녀는 커다란 용기를 냈다. 한국 TV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그녀의 모습은 전파를 타게 된다. DNA 테스트를 거쳐 결국 생모를 찾는데 성공하고, 막연한 그리움의 대상이었던 가족들을 만나 그들은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낸다.
이 책은 ‘경주’로 태어나 ‘아넬리’라는 새로운 인생을 얻어 살아온 한국인 입양아가 직접 기록한 감동 에세이이다. 자신을 버렸던 가족을 만나게 되는 과정, 그 기간동안 겪게 되는 심적인 고민들, 문화적인 충격들, 그리고 자신을 낳아준 가족과 길러준 가족 사이를 오가며 사랑을 나누게 되는 과정들이 비교적 상세하고 솔직하게 묘사되어 있다. 20장이 넘는 사진들이 책의 내용에 감동을 더한다.
▣ 목 차
한국을 향해
한국 알아가기
흔적을 찾아
한국 TV
어머니
두려움과 친밀함 사이
엄마에 대한 두려움
당신의 웃음
이별
당신 없이는
삶에 대한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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