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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향기, 그 숨겨진 과학 |
Weekly 40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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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etoerende Duefte, s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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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게오르그 슈벤트 (Georg Schwen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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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Wiley-VCH (Wiley-V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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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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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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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오르그 슈벤트 (Georg Schwen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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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문화사로 본 유혹의 향기
2. 학문과 산업의 역사로 본 유혹의 향기
3. 화학으로 만든 유혹의 향기
4. 신비로운 오일과 아로마 등
▣ Short Summary
누군가 낯선 사람에게서 너무나 매력적인 향기를 느꼈다면…… 누구나 한번쯤 아무런 이유 없이 상대방으로부터 풍기는 향기 때문에 그 상대에게 호감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에게뿐만 아니라, 향기는 마케팅의 기법에도 활용되고 있다. 병원이나 조용한 장소에서는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은은한 향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자극적인 향기를 통해 사람들의 뇌와 마음을 유혹하는 장소도 있다. 향기는 이렇게 인간의 코를 자극해 뇌로 전달되고, 우리의 뇌는 그 향기로 인해 이성과 잠시 멀어지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화학자인 저자는 이토록 신비로운 향기라는 소재를 가지고 인류의 역사와 문화 등을 되집어 보며, 향기가 어떻게 사용되었고 그리고 그 향기는 어떤 소재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아주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책과 함께 신비로운 향기 여행을 다니는 동안 독자들은 꽃 향기 가득한 누군가의 정원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기도 할 것이고, 유혹의 향기로 가득한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걷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휴양지에 누워 엑소틱한 동양의 아로마 향기에 취해 휴식을 꿈꾸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향기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그것은 화학의 작용으로 가능해진다. 오렌지, 장미, 바닐라, 이 모든 향기가 화학의 원료로 만들 수 있다. 우리는 화학이 펼치는 마술에 의해 실제로 곁에 있지도 않은 사물의 향기를 느낄 수도 있으며, 감정이 순화되기도 하고 이성이 마비되기도 한다. 화학은 이토록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학자인 저자는 샤워 후 뿌리는 ‘오 드 콜론(Eau de Cologne)’의 어원이 ‘쾰른의 물’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소개하며, 쾰른의 물이 어떻게 향수를 의미하는 단어로 발전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매혹적인 향의 대명사 샤넬 넘버 파이브(No. 5)는 무엇을 원료로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등에 대해 역사, 심리학, 과학 등의 다양한 학문의 세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신비로운 향기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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