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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노래 |
Weekly 40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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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allade van de d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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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쿠스 마인데르트 외 (Koos Meinde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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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렘니스까 (Lemnisca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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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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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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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스 마인데르트 외 (Koos Meinde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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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없는 즐거운 삶을 살고 싶었던 동물들
▣ Short Summary
사자 왕은 위엄 있는 동물의 왕이었습니다. 그런 왕에게 단 한가지 고민이 있었어요. 신하들은 다가와 ‘알고 싶으신 것을 말해주세요. 저희가 모두 알려드릴게요’ 하고 말했습니다.
왕의 고민은 바로 ‘죽음이 무엇일까, 그리고 왜 죽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동물 학자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왕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왕은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 건지, 도대체 그 죽음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거든요.
한 학자가 말했습니다. ‘죽음은 언제나 우리를 따라다닙니다. 우리를 만지고, 죽음의 종소리를 알려서 우리의 육신을 갖게 됩니다’
또 다른 학자가 말합니다. ‘죽음을 잡아둔다면, 우리는 평생 죽지 않을 수 있어요’
‘좋아! 그럼 죽음을 잡으러 가자’ 왕은 결심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죽음이 가까워진 한 노인에게 간 그들은 죽음이 지나갈 길을 만들고 커다란 통에 넣어 문을 굳게 닫기로 했습니다. 결국 죽음을 잡았고, 매우 평화롭고 똑 같은 날들이 반복되었습니다.
이제 죽음이 그들에게 닥칠 염려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사자왕과 동물들. 동물들은 앞으로 생각했던 것처럼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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