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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잎사귀 |
Weekly 42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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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arouche à quatre feuil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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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앙드레 브르통 외 (André Bre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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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세 (Grasset & Fasque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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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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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9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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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브르통 외 (André Bre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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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se Deharme(리즈 드아르므), Julien Gracq(줄리앙 그락),
Jean Tardieu(장 따르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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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s
Ⅰ 접견실의 종달새
Ⅱ 진정한 하루
Ⅲ 열려있는 눈
Ⅳ 산호초 혹은 상상의 창조자
▣ Short Summary
네 장의 종이 위에 네 명의 거장, 앙드레 브르통, 리즈 드아르므, 줄리앙 그락, 장 따르디외의 ‘환상’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들은 환상이 어떻게 형성되며, 그것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시나 음악 혹은 예술 작품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무신론주의 철학자들처럼 세상은 허무와 무상함만으로 가득하다고 단정하기에는 모든 시대의 시인과 예술가들이 믿어 온 ‘예술과 아름다움’이 눈에 뜨인다. ‘환상이거나 허상이 될 수 있는 예술과 미’라는 거대한 질문에 <네 개의 잎사귀>가 하나의 답을 제시한다.
본래 이 책은 리즈 드아르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위하여 쓰여진 첫 ‘세 잎사귀’에 요청에 의하여 ‘네 번째 잎사귀’가 덧붙여져 탄생하였다. 이렇게 태어난 <네 개의 잎사귀>는 네 명의 위대한 저자에게 행복과 인기를 안겨다 준 네 잎 클로버가 되었다.
문학에 관심 있는 자에게 익숙한 작가, 앙드레 브르통은 논리와 이성 대신 시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초현실주의를 이끌었다. “예술도 미도 아닌 인간의 본질과 수수께끼와 비밀”에 관심 있다는 그의 곁에 친구들이 등장한다. 장 따르디외는 그의 시보다 연극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유머와 환상을 자유롭게 결합시키며 예기치 않은 곳에서 번뜩이는 생각을 풀어낸다. 친구 앙드레 브르통과 함께 초현실주의의 가운데에 서 있던 리즈 드아르므의 시는 변화, 사랑과 생의 몰이해, 고독과 죽음에 대해 노래한다. 여기에 줄리앙 그락이 더해져 네 장의 훌륭한 모음곡이 탄생했다. 느리고 진지한 브르통, 드아르므의 해학곡, 신비로운 안단테의 그락, 피날레를 장식하는 따르디외의 미뉴에트 변주곡이 어우러져 형언할 수 없는 감각을 선사한다.
본 저서는 Les Cahiers Rouges 콜렉션 중 한 권으로, 이 콜렉션은 다양한 인물과 문화, 세계 곳곳의 문학을 12년간 집적한 보물상자이다. 문학, 시, 소설, 에세이 등 장르는 다양하지만, 모든 작품은 ‘열정’이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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