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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안나 |
Weekly 4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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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nna la nu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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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호세 알바레스 (José Alvar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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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쎄 (Editions Gras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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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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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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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알바레스 (José Alvar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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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알바레스는 1947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그는 21세기 미술 및 건축 전문 출판사인Editions du Regard를 설립하였다. 『Dictionnaire de l’art moderne et contemporain』과 『L’Art de vivre à Paris』를 비롯한 다수의 논픽션 도서 및 여러 예술 잡지의 기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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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스페인의 화산섬 란사로테에서 일생 동안 사랑했던 여자, 안나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는 그녀가 언젠가 자신의 목숨을 내던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버려지는 것에 대한 그녀의 두려움은 그녀로 하여금 삶을 견딜 수 없게 한 것이다.
그는 안나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서서히 상기해 본다. 그녀는 눈에 띄게 아름다운 동시에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녀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된 날, 안나의 엄청난 매혹의 힘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다. 그들의 사랑은 격렬하고 빛났으며, 폭풍우와 새벽을 관통했고, 정열적인 정사와 끔찍한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열정은 늘 존재하는 죽음의 그림자를 이길 수 없었다. 과거의 고통스러운 일을 기억하는 여행을 통해, 화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탐험하게 되고, 자신이 가졌던 의심, 두려움, 배반과 마주친다.
이 소설은 눈부시도록 아름답지만 극도로 자기 파괴적인 여성을 향한 화자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군가에게 버림받는 아픔과 공포, 죽음의 두려움, 희망 없는 기나긴 사랑이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의 문학 예술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한편, 파리, 런던, 란사로테에서 도어스, 비틀즈, 헬무트 뉴튼을 비롯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인물들이 찬란할 정도로 방종한 삶을 사는 모습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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