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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백지인 책 |
Weekly 5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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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Big White Book With Almost Nothing In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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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이크 브라운로우 (Mike Brown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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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래그드 배어스 퍼블리싱 (Ragged Bears Publis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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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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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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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브라운로우 (Mike Brown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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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거의 백지인 책』은 막 새로 말과 의미를 배우는 유아들에게 재밌고 깜직한 스타일로 기초적인 단어와 그 의미를 가르치도록 노력한다. 거의 백지인 책의 각 페이지들은 아이들이 막 공부를 시작할 때 백지인 것처럼 매우 상징적이기도 하다. 각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플랩 및 팝업 등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영어로 간단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영어와 한국어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듯 싶다.
"어라, 이게 뭐죠?" "잠깐만... 그림도 없고, 이 책에 아무 것도 없어요!"라고 하며 외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죠. 다시 한번 살펴주세요. 이 책에는 많은 작은 사람들이 살고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들 중 동그랗고 뚱뚱한 사람이 있고 키가 큰 사람들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정말 크기도 하죠. 그렇지만 대부분은 작답니다. 가끔 숨바꼭질을 하며 놀기도 하고, 가끔은 페이지 사이에 숨기도 하죠. "1, 2, 3...99, 100!" "우리 어디에 숨을까?" "여기야 여기!" "여기는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 만약 정말 잘 숨었다면 계속해서 숨어 있을 수도 있답니다. "앗 들켰다!"
어쩔 때 우리가 보이고 어쩔 때 우리가 보이지 않아요. 원을 돌려보세요. 그리고 우리가 나타날 곳을 한번 맞춰보세요. 재밌죠?
너무 똑바르고 네모나고 편편한 페이지들은 지루하기도 하죠. 그래서 어쩔 때 우리는 싹둑! 잘라버린답니다. 들쭉날쭉하게 말이죠! 어머? 이젠 책벌레들까지 돕네요? "책벌레들 좀 보세요!"
하지만 우리가 가장 하기 좋아하는 것은 당신으로부터 숨어 전혀 예상 못할 때 나타나 "으앙!" 하며 놀래키는 거죠. 재밌죠?"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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