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부자(父子)의 사랑이야기 |
Weekly 118호 |
|
 |
 |
원제 |
: Daddy, Can I Have the Moon? |
 |
저자 |
: 마리 프랑신 헤베르트 외 (Marie-Francine Hebert et al) |
 |
출판사 |
: 도미니끄 에 꽁빠니 (Dominique et Companie) |
 |
출판년도 |
: 2001 |
 |
페이지 |
: 32쪽 |
| |
 |
|
|
|
|
|
 |
|
|
|
|
| 마리 프랑신 헤베르트 외 (Marie-Francine Hebert et al) |
|
|
|
|
|
|
 |
|
|
|
| |
▣ Short Summary <'칼비노' 라는 한 아이가 있어요. 그리고 그의 아빠, '이탈로' 가 있어요. 이 부자(父子)는 아주 똑 닮았어요. 게다가 서로가 서로에게는 영웅이랍니다. 그렇지만, 이 부자간에는 딱 하나의 문제점이 있어요. 그건 바로 아이나 아빠나 둘 다 너무 무리하다는 점입니다. 아이는 모든 것을 원하고, 아빠는 그런 아들에게 그 어떤 것도 거절하지를 못합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원하면, 아빠는 바로 장난감을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쉽게 흥미가 떨어지고 말죠. 그리고는 새로운 장난감을 원해요. 그러면 아빠는 또 사다줘요. 이런 모습을 보고 엄마는 아빠에게 "당신이 애를 너무 망치고 있어요!" 라고 말해요. 하지만 아빠 맘속에는 오로지 아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마음뿐이기에 아이가 원하는 것은 다 해주고 맙니다. 원하는 것마다 다 해주는 아빠가 있기에 칼비노는 이제는 더 이상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그의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눈이 갑자기 커지기 시작하면서 칼비노의 무리한 욕심은 점점 더 가속이 붙고 말아요. 아빠 나 이것 좀 사주세요!... 아빠 이거 가져다줘요!.. 아빠 빨리 사줘!... 아빠!... 갈수록 아들은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아들을 기쁘게 해줘야겠다고만 생각하는 불쌍한 아빠는 이제 모든 아이디어가 고갈되고 말아요. 그는 아들의 무한한 요구를 보면서 마치 머리는 텅 비고 되새김질만 하는 소가 된 기분을 느끼게 되죠. 엄마는 그런 아빠와 아들 둘 다 이성을 되찾기를 바래요. 엄마는 계속해서 아빠에게 이야기해요. "당신은 그에게 모든 것을 줄 수가 없어!" 그러자 "왜 안 돼??" 라고 아빠는 반문할 뿐이랍니다. "당신이 모든 것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죠".... "왜?" 아빠가 또 대답해요. 서서히 설득할 이유들이 고갈되어 가는 엄마지만, 이렇게 엄마는 얘기해요. "왜냐면, 그 어느 누구도 달을 딸 수는 없으니까요, 그게 이유에요! 그 소리를 함께 들은 아들은 갑자기 눈이 번쩍 빛나며 아빠에게 가서 이제는 달을 따와달라고 해요. 이제부터 칼비노의 오직 한 소망은 달을 가지는 것이었어요. 달을 딸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아빠지만, 아들의 간절한 요구에 아빠는 아들이 바라는 것들을 또다시 이행하기 시작해요. 달은 커다란 떡갈나무 위에 솟아있었어요. 아빠와 아들은 달을 따려고 사다리를 타고 나무위로 올라가서 손을 뻗쳐보지만, 아무소용이 없죠. 다음날, 달은 산중턱 위에 걸려있었어요. 그러자 아들은 또 아빠를 졸라대고, 둘은 또 달을 따러 산 정상으로 올라가요. 거기서 손을 높이 뻗쳐보지만 역시 소용이 없는 일이었죠. 달은 가까이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하게 먼 곳에 있으니깐요. 아들은 두 차례나 달의 환상에 속은 거죠. 이제 어린 칼비노의 마음은 먹구름으로 가득 매워졌어요. 아들 맘속의 구름을 쫓아버릴 아빠의 그 어떤 노력도 헛수고였어요. 이제 칼비노에게는 아무것도 흥미가 없었어요. 엄마가 선물로 사준 멋진 책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갑자기 아들을 데리고 나섰어요. 아빠는 아들을 위해 멋진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아들을 어디론가 데려갔어요. 거기는 바로 커다란 호수였어요. 아들은 언뜻 봤어요. 커다란 보름달이 호수 안에 가득 차 있는 걸요. 그 순간 아들은 알았어요. 아빠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이에요. '오~', 아들은 탄성을 지르며 세상에서 그 역시 그 어느 것보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빠에게로 달려가 꼭 안겼어요. 그리고 칼비노는 아빠에게 이번에도 자신이 역시 달의 환상에 속고 있다는 것을 얘기하지 않았어요. 자기가 보고있는 그 달이 실제 달이 아니라는 걸 말이죠.. 그건 단지 착시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들은 알지만 아빠에게 티내지 않았어요. 칼비노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달이 아니라 아빠의 크나큰 사랑이었기 때문이죠. 이제 칼비노는 아빠의 사랑을 확인한 거죠. 아빠 품에 누워 행복에 흠뻑 젖은 아들과 그의 아빠는 호수에서 노를 저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즐겼답니다.>
어린아이가 아빠에게 가서 달을 따다 자기에게 달라고 할 때, 그 아이는 실제로 아빠에게 매우 중대한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아빠를 사랑하는 만큼, 아빠도 나를 많이 사랑하는 거죠??" 바로 아이는 이것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무리하게 욕심부리고 떼를 쓰는 한 어린 아이의 이야기 같지만, 그 이면에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게 그려낸 아동그림책이다. 훈훈한 사랑이 넘치는 부드럽고 애정 어린 이야기책이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