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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외계인이 나타났어요! Weekly 235호
원제 : An Alien In My House
저자 : 쉬내즈 G. 낸지 (Shenaaz G. Nanji)
출판사 : 세컨드 스토리 프레스 (Second Story Press)
출판년도 : 2003
페이지 :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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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내즈 G. 낸지 (Shenaaz G. Nanji)
케냐에서 태어났으며 앨버타, 캘거리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보물같은 점심'을 포함하여 여러 권의 아이들 책을 출간하였다. 아이들을 위한 'Master of Fine Arts'를 연구하고 있으며 버몬트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서로의 벽을 허물고 친구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자로 나오는 벤은 할아버지를 외계인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한다. 틀니를 끼고 휠체어와 보청기를 사용하며, 얼굴은 주름으로 쭈글쭈글 해진, 녹색 채소만 먹는 할아버지를 아이는 자기만의 시선에서 묘사하며 이야기한다. 또 할아버지는 컴퓨터만 하며 방을 어질러 놓고,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과자와 사탕과 초콜렛만 좋아하는 손자인 벤을 유령이라며 할아버지의 친구들에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된다. 그리고 외계인(할아버지)과 유령(손자)은 계속 함께 살기로 한다.

아이의 시선에서 할아버지의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으며,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의 세대차를 허물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가 흥미로운 삽화와 함께 담겨있다. 블루 스프러스상 수상작!

<본문 소개>

"외계인?" "어디서 온 외계인?"
"화성이나 별, 우주에서. 아니?" 벤이 말했다.
"얼굴은 오토바이가 지나간 자국들이 남아 있는 것처럼 보여. 몸은 '레고'에서 떨어져 나온 것처럼 생겼어. 이빨을 빼내고는 '나의 진주들'이라고 말하고, 머리를 벗겨내고는 '나의 가발'이라고 말해. 그는 톡톡톡 하고 3 걸음에 맞춰 걸어!"

그 날, 그 외계인은 그의 친구들에게 말한다.
"난 도깨비의 집으로 이사했어."
"도깨비?" 친구들은 물었다. "어디서?"
"공원, 정글, 동물원. 아니? 그의 얼굴은 버터처럼 미끈거려. 그의 몸은 고무처럼 탄력있어. 그는 알파벳의 모든 글자처럼 꼬부랑거려. 그는 손 위에서 걸을 수도 있어."

"그 외계인은 도둑처럼 아주 조용해! 그는 아주 오래된 한 의자에서 4시간 동안 꾸벅꾸벅 자. 그의 귀에 달린 버튼은 그가 우리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 그가 주머니 속에 넣어다니는 훅 하고 부는 물건은 그가 숨을 잘 쉴 수 있게 도와줘. 그게 없으면, 그의 가슴은 쥐들의 오케스트라처럼 찍찍 소리를 내."라고 벤은 말했다.

"유령은 앵무새처럼 재잘거려. 그는 몇 시간이고 그의 컴퓨터에 대고 소리지르고 이야기해.그는 그의 발에 스프링을 숨겨놨어. 계단 위까지, 계단 아래로. 의자를 넘어 테이블 아래로.지금 나는 그를 봐." 라고 외계인은 말했다.

"외계인 머릿 속의 컴퓨터는 와르르 부서졌어."라고 벤은 말했다. "그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은 기억하지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한 약속은 잊었어. 그의 방은 알약과 물약으로 가득해. 그리고 그는 녹색 음식들만 먹어-콩, 브로콜리, 시금치." "그런 음식은 먹지마!" 그의 친구들이 경고했다. "넌 끈적끈적한 녹색이 될꺼야."

"유령 머릿속의 전선들은 뒤얽혀 있어." 외계인이 말했다. "그는 내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한 약속은 기억하지만, 그가 해야할 일들은 잊어. 그의 방은 위험한 것들과 악취가 나는 양말들로 가득 차 있어. 그리고 그는 오직 C 음식만 먹어. - 사탕(candy), 초콜렛(chocolate), 케잌(cake) 그리고 과자(chips)." "그런 음식은 먹지마!" 그의 친구들이 경고했다. "넌 풍선처럼 뚱뚱하게 부풀어 오를꺼야!"

며칠 후 벤의 친구들은 물었다. "그 외계인은 그의 별로 돌아갔니?"
"아니." 벤이 말했다. "내가 그에게 머물러 달라고 부탁했어."
"뭐라고?" 그의 친구들은 소리질렀다. "넌 그가 여기 있길 원해?"
"우린 지금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야." 라고 벤이 말했다.
"어느 추운 날에 그는 나를 안아주며 따뜻하게 해줬어. 그리고 그가 군인이었을 때 좋았던 옛날의 이야기들을 해줬어. 그는 영화 같은 소리를 내. 그의 메달들을 나에게 보여줬어. 외계인은 영웅이야!"

"내가 축구 연습을 하러 가야 했을 때, 나의 자전거 바퀴는 바람이 빠져 있었어." 벤이 말했다. "외계인은 나에게 그의 '우주차'를 타게 해주었어."
"외계인과 같이 살고 싶어" 라고 친구들이 말했다.

같은 날, 외계인의 친구들은 물었다. "아직 유령의 집에서 안나왔니?"
"아니." 외계인은 말했다. "난... 더 있으려고 해.."
"뭐라고?" 그의 친구들은 소리쳤다. "그 곳에 더 있길 원한다고?"
"응, 지금 우린 가장 좋은 친구야." 외계인이 답했다.
"어느 추운 날, 그는 나에게 따뜻한 추억들을 주었어. 그리고 나에게 레슬링과 축구, 하키를가르쳐줬어. 난 발차기를 할 수 있고 힘차게 걸을 수도 있고, 점수를 얻을 수도 있어. 그의 컴퓨터 속에 살고 있는 한마리 마우스를 이용해서 말야. 그 유령은 천재야!"

"내가 빙고를 하러가야 했을 때, 난 훅 부는 물건(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것)을 찾을 수 없었어. 하지만 그 유령이 잠깐 사이에 그것을 찾았어."
"유령과 함께 살고 싶어." 외계인의 친구들이 말했다.

다음날 벤은 말했다. "난 아주 거대한 발견을 했어."
"멋지다." 그의 친구들이 말했다. "우리에게 말해줘."
벤은 낄낄 웃으며 말했다. "나도 언젠간 외계인이 될꺼야. 바로 나의 할아버지처럼!"
같은 날, 외계인은 말했다. "난 아주 중요한 발견을 했어."
"정말 멋져." 그의 친구들이 말했다. "우리에게 말해줘."
외계인은 웃으며 말했다. "예전에 나 역시 유령이었어. 바로 나의 손자인 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