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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으와 달빛 물고기 Weekly 281호
원제 : Versail et le poisson lumiere
저자 : 셀린느 마니에 (Celine Manillier)
출판사 : 리꼬쉐 (Les Editions du Ricochet)
출판년도 : 2005
페이지 : 32쪽
 
아동 > 아동
셀린느 마니에 (Celine Manillier)
 
▣ Short Summary

정원사인 베르사이으는 많은 채소들을 키우며 살고 있다. 늘 채소들을 싱싱하게 하기 위해 열심이 물을 길어 나르지만 혼자 하기엔 일이 너무 힘들다. 어느 날, 베르사이으는 한 가지 좋은 생각을 떠올린다. 물이 바로 정원에 닿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힘들게 일을 하지 않아도 채소들은 싱싱하게 자랄 것이다. 드디어 베르사이으가 만든 설계도면대로 물을 직접 채소들에게 닿게 한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어느 날 베르사이으는 우물에서 빛이 나는 것을 발견한다. 바로 우물 속에 달빛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서 달빛 물고기가 사라지는데...
정원사 베르사이으는 달빛 물고기를 어디서 찾았을까? 따뜻하게 그려진 삽화와 함께 베르사이으의 정원과 달빛 물고기 이야기를 들어보자!


▣ 본문 소개

1.
흠...비밀이야.
여기부터 아주 먼 곳에 한 작은 성이 아주 커다란 정원에 감추어져 있었다...

그 정원은 바로 정원사인 베르사이으의 왕국이었다.

2.
그 곳은 아주 재미있는 정원이었다.
오직 채소들만 있는 정원이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베르사이으는 아주 열심히 일해서 모든 채소들이 정말 싱싱했다.
아주 크고 또 아주 거대하고...

채소들이 늘 싱싱할 수 있도록
베르사이으는 많은 물을 채소들에게 주어야만 했다...

3.
하지만 우물은 멀었다. 너무 멀었다...
그리고 물뿌리개는 너무 무거웠다...

그래서 매일 저녁, 베르사이으는 너무 지쳤고, 잠에 골아 떯어졌다.
동시에 태양은...(쨍쨍 내리쬐고)

4.
"아! 아주 좋은 생각이 있어! 만일 물이 바로 정원에 닿는다면, 커다란 우물이 바로 채소들을 적신다면?"

아주 흥분한 베르사이으는 방법을 진지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다.

5.
여름 첫날, 베르사이으는 삽과 곡갱이와 그가 만든 설계도면을 준비했다.
그리고 계획대로 실행했다! 빠르게 아주 잘,
갑자기....푸~~~
물은 우물에서 아주 빠르게 밖으로 뿜어나왔다.

"와! 너무 멋진 걸!"
물에 젖은 베르사이으는 너무 기뻤다...

6.
밤이 되어 모든 곳이 어두워졌다.
베르사이으가 집에 돌아갈 시간이지만 아직 안심하지 못했다.

"봐, 신기하다. 사람들이 우물에서 빛이 난다고 생각할꺼야.
오! 물 속에 달빛 물고기가 있어!"

베르사이으는 너무 황홀해서 우물 옆에 오래도록 앉아있었고,
물이 빛과 함께 맴도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7.
다음 날, 베르사이으는 너무 많이 일했다.
하지만 더이상 피곤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물을 이제 길러서 나르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그날 저녁, 베르사이으는 우물로 뛰어갔고
그의 새로운 친구인 달빛 물고기와 함께 놀았다.

8.
베르사이으는 달빛 물고기에게 이야기들을 들여주었고,
노래를 불러주었다...
먹을 것도 주었다: 별모양의 샐러리와 작은 완두콩들 그리고 물냉이들을...

그러자 달빛 물고기는 점점 얼굴이 동그래졌다. 점점!

9.
여름날이 갑자기 더 더워졌다. 아주 더웠다.
너무너무 더웠다.

매일 낮, 베르사이으는 자신의 채소들이 더욱 더 예쁘고 싱싱하게 보이도록
채소밭에 물을 주었다.

저녁이 왔고, 세상에! (날이 너무 더워서)물이 한방울도 없었다. 단 한방울도!

그럼, 달빛 물고기는? 사라졌을까...!?

10.
베르사이으는 모든 곳을 뒤졌다. 낙엽 밑도, 물뿌리개 안까지...

베르사이으는 점점 불안해졌고, 사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리고 ...

베르사이으는 쇠스랑 위까지 뛰었고! 너무 아팠다! 아야야!

땅에 넘어졌고 머릿속이 얼얼해서 별이 보였다.

"아, 나의 아주 동그란 물고기! 물고기는 하늘로 갔어.
그리고 구름속을 헤엄치고 있을꺼야...!"

11.
그 후, 매일 밤, 창문에 서서 베르사이으는 그의 친구에게 말한다.

오, 점점 (하늘로 간)그의 물고기는 야위어갔다!

그의 달빛나는 배는 점점 매일 움푹 들어갔다.

"배가 많이 고플꺼야 저 하늘에서..."

12.
"빨리 방법을 찾아야해!
하지만 어떻게 저 하늘 위에 멀리 높에 있는 물고기를 키울 수 있을까?
채소로 가득찬 로켓을 보낼까?

아니야. 너무 위험해.
헛수고가 될지 몰라.

날으는 커다란 바구니를 보낼까?
아니야. 너무 무거워!

적어도..."

13.
빨리 결정해서 빨리 해야해!
같은 날 저녁, 베르사이으의 정원위에 떠있는 것들은 마치 꽃불 같았다.

수많은 여러가지 색깔의 작은 풍선들이 하늘로 떠오르고 있었다.
풍선들은 모든 아름다운 것들과 좋은 것들 그리고 아주 먹음직스러운 채소들을
날으는 커다란 물고기를 위해 가져다주었다.

14.
한 주동안 매일 밤, 베르사이으는 새로운 풍선들을 보냈다...

금요일, 마침내, 베르사이으의 친구는 다시 동그란 얼굴을 갖게 되었다.

아주 흥분된 베르사이으는 그에게 가장 아름답고, 가장 크고,
가장 맛있는 채소들을 계속 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