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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새와 꼬마 새 |
Weekly 28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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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RU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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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샤를롯뜨 라바론느 (Charlotte Labaron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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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디디에 조니스 (Didier Jeunes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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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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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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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롯뜨 라바론느 (Charlotte Labaron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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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혼자서 새들의 왕이 되기로 결정한 거취조. 새들은 그가 왕이 되는 것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거취조가 스스로 왕이 된다고 했고 새들은 왕을 뽑는 과정이 귀찮았기 때문이다. 그 날부터, 거취조는 새들의 왕으로 군림한다. 아무도 왕이 된 거취조의 말에 반박할 수 없다. 하지만 빨간 색 털을 가진 가장 어린 새인 트뤽(TRUC-불어로 요령, 비결이란 뜻)이라는 이름의 새가 새의 왕인 거취조의 말에 반박하는데... 급기야 트뤽은 새들이 살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쫓겨나게 된다. 새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색채의 그림과 함께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 본문 소개
땅 위의 어떤 곳에 한 아주 특별한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이 특별한 나무 위에는 모든 종류의 새들이 날아와 앉았다. 새들 역시 아주 특별한 새들이었다.
나무 꼭대기의 나뭇가지 위에는 시인인 두 마리 올빼미와 기분이 별로인 까마귀와 3마리의 비둘기와 다소 현명해 보이는 듯한 거취조와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빨간 색을 띈 작은 새가 있었다. 새들은 그 작은 새를 아주 단순하게 트뤽이라고 불렀다.
역시 개미들도 있었는데 몇몇은 (새들의 부리 위를) 지나가면서 먹이를 찾아 잘 먹기도 했다.
새들 중 그나마 좀 똑똑한 거취조는 새들 중에서 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거취조는 자신이 왕이 되든 간에, 하여튼 만장일치로 왕을 정하기를 제안했다.
그리고 그는 아주 특별한 나무에서 굉장히 존경받을만한 위대한 자신을 왕으로 공표했다. 모든 새들은 기뻐했다. 왜냐하면 왕을 뽑는데 복잡한 게 없이 아주 간단했기 때문이다.
그 날 이후, 새들은 매일 저녁 거취조의 연설, 아주 특별한 나무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왕의 연설을 들었다...
어느 날, 저녁 새들은 각각 자신이 늘 앉아 있던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늘 그렇든 귀를 활짝 열고 거취조의 오늘 있을 연설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거취조는 엄숙한 목소리로 입을 열고 오늘도 긴 연설을 했다. 그러자 누군가 날카롭지만 작은 목소리로: - 난 동의 할 수 없어. 정말 전혀 그렇게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어떻게 감히 염치없이 삐약삐약 울어댈 수 있지? 밉살스러운 작은 새 트뤽이니? 라고 거취조가 말했다.
-거취조 왕님, 우리가 살고 있는 나무만큼 가치 있는 나무는 없다고 했을때, 정말 동의 할 수 없었어요. 또, 다른 나무들 위엔, 바보새들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을 때도 찬성 할 수 없었어요. 왕의 이런 말들이 절 놀라게 하죠... 난 나무들로 가득찬 숲도 알고 있어요...
트뤽의 말을 들은 왕은 만장일치로 트뤽이 이 곳을 떠나도록 한다. -너처럼 보잘것 없는 어린 새는,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서 여러사람의 말에 귀기울여야 해.....
거취조는 트뤽을 자신이 이전에 있었던 다른 나무로 보낸다.
트뤽이 떠난 이후 새들은 트뤽에 대해서 누구도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 그리고 트뤽이 말하는 것도 듣지 못했다. 트뤽이 이제 이 곳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주 특별한 나무의 꼭대기에서 새들은 더이상 많이 이야기하지도 않았다.
많이 시간이 흐른 뒤, 이 특별한 나무의 나뭇가지들은 약해져갔다.
까마귀도 떨어지고 시인인 올빼미도 떨어지고 세 마리의 비둘기들도 떨어졌다. 마침내, 왕인 거취조의 나뭇가지도 꺾였다.
날 붙잡아줘!! 이 나무를 만든 머저리 같은 자야! 왕은 너무 놀라면서 떨어졌고 중력이 우리에 대항해 작용한다며 줄을 지어 서라고 외쳤다...
개미들은 소리 없이 떨어졌고, 까마귀의 등 위를 기어 올라갔다. 그리고 새들은 모두 줄을 지어 섰다... 그리고 거취조 왕의 뒤를 이어 날았다...
새들은 왕인 거취조에게 우리를 모두 어디로 데리고 가느냐고 물었다. 마땅한 생각이 없는 왕은 단지 이렇게 말했다: "아주 멀진 않아. 어떤 곳으로 데려갈 거야."
아침까지 쉬지 않고 난 새들은 지칠 대로 지쳤다. 기분이 늘 좋지 않은 까마귀는 날개짓을 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는 너무나 지쳐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그런데 지친 까마귀가 착륙하려던 곳에 트뤽이 있었다!
트뤽은 까마귀가 지냈던 나무와 아주 비슷한 나무에서 혼자 군림하고 있었다. 하지만 트뤽이 있는 나무의 나뭇가지들은 아주 단단해 보였다....
혼자지내면서 너무 외로웠던 트뤽은 까마귀의 방문에 기뻐했다.
까마귀는 다시 날아가 다른 새들을 불러 이 곳에 오게 했다. 그리고 새들은 왕으로 군림했던 거취조에게도 아주 작은 공간을 주었다.
아무도 이번엔 새 중에서 왕을 뽑으려 하지 않았다. 트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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