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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나는 가족 여행 Weekly 297호
원제 : LES ROIS DU MONDE
저자 : 엘렌느 비냘 (Hélène Vignal)
출판사 : 에디시옹 뒤 로위에르귀 (Editions du Rouergue)
출판년도 : 2006
페이지 : 76쪽
 
아동 > 아동
엘렌느 비냘 (Hélène Vignal)
 
▣ Short Summary

"엄마와 함께 처음 떠나는 가족 여행!"

로무아드, 샤를린느, 제시카 그리고 사미가 엄마와 함께 바캉스를 떠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우리 가족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바캉스를 떠나게 되었다. 바다로 드디어 바캉스를 가게 된 것이다! 진짜 모험이 시작될 것이다!

내가 무거운 짐을 등에 메고, 우리 가족의 바캉스 행렬에 앞장 섰다. 내 뒤로 엄마가 파랗고 노란 줄무늬의 큰 가방들을 메고 따라온다. 그리고 그 뒤로 제시카가 샤를린느가 탄 유모차를 끌고 온다. 마지막으로 아무 짐도 들지 않은 사미. 사미는 칭얼대며 울고 있다. 언제 바다로 떠날 수 있을까?

우린 기차를 타기 위해 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가여운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사람들은 대부분 바퀴가 달린 여행 가방을 가지고 있어 우리처럼 힘을 들이지 않고도 짐을 옮길 수 있었다. 그래서 힘이 들어 얼굴이 빨개지지도 또 땀을 흘리지도 않았다.

사람들은 엄마에게 어디로 가냐고 물었고, 엄마는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그리고 바다를 처음 보러 가는 것이라고...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엄마는 아랫니가 하나 빠져버렸는데도 크게 웃었고 엄마의 웃음소리를 들은 샤를린느도 특유의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사미는 계속 칭얼댔고 제시카는 사미를 달랬다. 사람들은 이런 우리를 지켜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우리가 탄 열차에서 우리 가족이 마치 스타가 된 것 같았다. 우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열차, TGV도 탄다.

드디어 바다에 도착한 우리 가족은 너무 신이 났다. 여행 마지막 날, 엄마는 캠핑장의 모든 사람들이 잠들었을 때, 우리 모두를 데리고 바다로 간다. 그리고 엄마는 바다엔 지금 우리뿐이고, 우린 우리만을 위한 바다를 가졌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세상의 왕이 된 거라고 말한다.

가난한 한 소년의 가족이 처음 떠난 여름 휴가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년의 가족은 비록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그리고 바다로 휴가를 떠나, 소년의 가족만을 위한 바다도 갖게 된다. 세상은 소년의 가족의 것이 된 거 같다. 흑백삽화와 함께 소년의 가족 이야기를 따스하게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