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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 해리와의 인터뷰! Weekly 348호
원제 : An interview with Harry the Tarantula
저자 : 리 앤 타이슨 (Leigh Ann Tyson)
출판사 : 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Society)
출판년도 : 2007
페이지 : 32쪽
 
아동 > 아동
리 앤 타이슨 (Leigh Ann Tyson)
 
▣ Short Summary

토크쇼 진행자인 케이티 디드는 오늘 특별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바로, 방금 머리카락이 쭈뼛서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독거미 해리이지요. 케이티의 질문공세에 해리는 자신의 모험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놓습니다. 인간 어린이와의 만남에서 겁을 주려다가 오히려 털만 잔뜩 뽑히고 말아 지금 해리는 대머리가 될까 봐 걱정이라고 합니다. 로라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작은 유리병에 해리를 잡아 넣었고, 해리는 병에서 나오려다 소녀의 커다란 얼굴을 보고 놀라 자빠질 뻔 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모든 거미가 그렇듯 겁을 주기 위해 자세를 잡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보통 웬만한 것들은 겁을 먹고 물러간다고 하네요. 독거미의 털은 자세히 보면 가시들이 있는데 이 털을 날려서 적들을 잡아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진행자 케이티가 털을 하나 뽑아서 관찰할 수 있을지 문의했지만, 해리는 ‘최근에 마지막 허물을 벗었다’며 이젠 더 이상 털이 자라지 않을 테니 절대 하나도 뽑아 줄 수 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허물을 벗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이 자라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답하며, 멀리 남쪽에 사는 자신의 친척 중 하나는 매우 큰 종류여서 몸 길이가 무려 10인치가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쥐를 잡아먹기도 한다는 군요. 해리 자신은 3인치 정도라고 하고요. 그럼 해리는 보통 무엇을 먹을까요? 그는 귀뚜라미 같은 곤충을 먹습니다. 딱정벌레, 메뚜기도 좋아하지요. 또 발이 여러 개 달린 곤충도 좋아합니다. 해리는 정말로 독을 가지고 있을까요? 물론 그렇습니다. 보통 한 입 깨무는 정도로 귀뚜라미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해리가 마주쳤던 그 무시무시한 인간 어린이도 깨물었다는 소문이 돌던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설사 깨물었다고 하더라도, 그 커다란 인간 어린이를 해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진 못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리는 어떻게 해서 인간 어린이를 만나게 되었을까요? 여자친구를 만나야 하는 시기인 만큼, 해리는 짝을 찾아 나섰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로라 웨버는 자신의 집에 해리를 풀어주었고, 그 덕분에 정원에서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해리는 재빨리 도망쳐야 했는데, 여자친구가 자신을 잡아먹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주니어 해리들과 해리엇들이 탄생할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독거미 타란튤라를 가상의 인물로 의인화하여 인터뷰를 했다. 이러한 가상의 인터뷰는 그 자체만으로 신선한 소재가 되며,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독거미의 특징을 알려줄 수 있다. 재미있는 그림과 독특한 형식의 조화가 잘 되어 있고, 마지막 페이지에 실린 독거미의 특징에 대한 간략한 정리도 주목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