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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라의 미소 |
Weekly 35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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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sonrisa de Danie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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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카르멘 질 (Carmen G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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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칼란드라카 에디토라 (Kalandraka edito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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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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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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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라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섰어요. 파란 하늘과 밝은 햇살에 다니엘라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미소는 봄날의 지저귀는 새들처럼 훨훨 날아서 로베르타의 가슴 속에 환한 빛을 켜주었습니다. 로베르타는 뚱뚱해서 영양처럼 몸집이 작아지길 원했던 하마였어요. 다니엘라가 전해 준 미소를 받은 로베르타는 맛있는 빵을 먹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웃었습니다. 로베르타의 미소는 아름다운 나비처럼 훨훨 날아서 아니세토의 가슴 속에 환한 빛을 켜주었어요. 아니세토는 짜증이 심한 침팬지였어요. 90살도 넘은 아니세토는 류머티즘이 심해서 아프다보니 다혈질이 되었지요. 그렇지만 로베르타의 미소를 받고 사랑했던 연인 침팬지인 레오노라를 떠올렸어요. 아니세토는 레오노라에게 줄 꽃을 따다가 메모를 쓰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자 아니세토의 미소는 한 줄기 햇살처럼 훨훨 날아서 카밀라의 가슴 속에 환한 빛을 켜주었습니다. 카밀라는 회색 옷을 입고 회색 자동차를 타고 회색 빛 일을 하는 회색 코끼리였어요. 똑 같은 일을 하고 똑 같은 것만 보았던 카밀라는 일상이 너무 지루했어요. ‘난 너무 지겨워 !’ 그런데 아니세토의 미소를 받고 카밀라는 회색 옷을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었어요. 그리고 자동차 색깔도 바꾸었어요. 그리고는 환하게 웃었답니다. 카밀라의 미소는 오 월의 봄비처럼 훨훨 날아서 아벨리나의 가슴 속에 환한 빛을 켜주었어요. 아벨리나는 나나라는 거북이를 기르는 타조였어요. 나나가 거실 카펫에 실례를 하자 너무 화가 났어요. 나이도 많고 거북이를 돌보기엔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나나를 다른 곳에 데려다 주려고 안고 나왔어요. 그때 카밀라의 미소를 받은 아벨리나는 시야가 환해졌어요. 마음을 바꾸어 거북이를 다시 안고 집으로 돌아오기로 한 아벨리나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아벨리나의 미소는 부드럽게 살랑이는 공기처럼 훨훨 날아서 마샬의 가슴 속에 환한 빛을 켜주었습니다. 마샬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턱수염이 근사한 군인 여우였어요. 그는 가장 강한 미사일과 폭탄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무도 마샬의 의견에 감히 반대 의견을 내 놓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가장 강한 군인 마샬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군대에서 행진을 하던 마샬의 가슴에, 카밀라의 미소가 총알처럼 들어와 꽂혔어요. 마샬은 군대를 떠나 화초를 가꾸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마샬의 미소는 봄날의 지저귀는 새들처럼, 아름다운 나비처럼, 한 줄기 햇살처럼, 오 월의 봄비처럼, 부드럽게 살랑이는 봄비처럼 훨훨 날아서 다시 다니엘라의 가슴 속에 환한 빛을 켜주었답니다.
우리가 웃으면 미소는 어디로 갈까요? 환한 미소가 훨훨 날아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해줍니다. 소녀 다니엘라의 미소는 하마 로베르타에게, 또 침팬지 아니세토에게, 코끼리 카밀라에게, 타조 아벨리나에게, 여우 마샬에게 전해져서 친구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샬의 미소는 다시 다니엘라에게 돌아왔지요. <다니엘라의 미소>는 멋진 그림으로 가득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주는 사랑스러운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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