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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기 |
Weekly 36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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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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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레이유 (Mireille Ge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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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렘니스카 (Lemnisca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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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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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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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는 동네에 두 개 뿐인 학교 중 특별한 학교에 다닌다. 어떤 면에서 리지는 특별한 아이이기 때문이다. 학교 앞 가로등 기둥에 기대어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곤 하는 리지는 어느 날, 금발머리의 한 소녀가 빵을 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같은 광경이 연출되었다. 뛰어놀면서 때때로 지켜보는 리지를 놀리는 아이들 한 무리와 리지, 그리고 금발머리 소녀. 피기라는 이름의 금발머리 소녀와 곧 친구가 된 리지는 난생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갖게 되었다. 소극적이고 자폐증세가 있는 리지와 달리 피기는 공격적이고 자기 중심적이었다. ‘베스트 프렌드’를 강요하면서 리지를 임의대로 움직이는 성향을 보이는 피기는 어느 날, 리지를 놀리는 친구들을 골탕 먹여주자는 제안을 하게 되었다. 리지의 첫 번째 친구이자 베스트 프렌드가 된 둘의 모습에 흡족해 하기만 하던 리지의 엄마와, 말다툼을 하는 것을 싫어해서 자기의 의견을 말하지 않고 여전히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리지는 앞으로 일어나게 될 피기의 위험한 장난을 알지 못한다. 리지는 소극적인 반항으로 피기를 화나게 하지만, 결국 남자애들을 골탕먹일 ‘피기의 제안’에 따르게 된다. 이 책은 리지가 지난 1년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쓰여졌다. 피기가 보낸 편지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리지와 피기가 함께 보낸 ‘끔찍한 지난 한 해’ 를 설명한다. 과거가 서로 교차되도록 배치된 글은 어린이 책이지만 상당한 긴장감을 준다. 피기와 리지가 벌인 장난으로 엄마와 함께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를 하게 된 리지는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강요’받는다. 자폐증세로 인한 긴장과 좁은 공간안에서 느끼는 불안함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고, 긴장을 풀기 위한 사이사이에 피기와의 사건을 하나씩 회상한다. 과장되지 않은 리지의 일인칭 묘사와 어린이들의 우정을 현실적으로 그린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2006년 네덜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의 일종인 Golden Slate Pencil 상을 수상했다. 미국, 일본, 독일, 리투아니아 판권이 계약되었다. (2001년 수상자는 해리포터 조앤 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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