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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쓸 수 있다면 |
Weekly 68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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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 Comme I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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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안느 루이에 (Anne Lo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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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알리스 에디시옹 (Alice Edi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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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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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9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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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느 루이에 (Anne Lo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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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간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결심한 이후 아동 그림책과 읽기물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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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2014 프랑스 아리에주 피레네 도서관 주최 저학년 우수 읽기물 도서 10권에 선정 (Sélection pour le prix Graines de lecteurs 2014) *2014 리모주 학회 교사들이 뽑은 우수 읽기물 도서 5권에 선정 (Sélection Cm2/6e pour le Prix Passerelle(s) 2014) *2014 프랑스 올로론 도서관 주최 우수 도서 13권에 선정 (Sélection pour le Prix Bouquin-Malin 2014) *2014 프랑스 Brest 도서관 우수 도서로 선정 (Sélection par les bibliothèques de Brest 2014)
주인공 이리스는 글을 쓰는 법을 알고 싶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이리스는 글을 쓸 수 있어요. 아침을 먹고 나면 엄마를 위해 ‘다녀 오겠습니다. 사랑을 담아 이리스’라고 메모를 남기곤 하니까요. 하지만 그 이상 긴 문장을 쓰기는 어려워요. 이리스가 글을 쓰려 할 때면 마치 글자들이 펜에서 앞다투어 나가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말을 할 때 소리가 입 밖으로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것처럼 말이에요.
사실, 이리스의 글쓰기에 문제가 생긴 건 2년 전 엄마와 아빠가 헤어지고, 아빠 없이 엄마와 함께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부터였어요. 글쓰기 문제가 계속되자 학교에서는 이리스가 언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지요. 언어 치료를 받기로 결정할 무렵, 새로운 학교 생활과 자신이 가진 정신적, 육체적 문제에 힘들어 하던 이리스에게 루도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루도는 이리스에게 진심 어린 우정을 보여주었고, 이리스는 루도 덕분에 두렵기만 하던 언어 치료도 받아 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지요. 이렇게 이리스의 생활은 점점 나아지는 듯 보였어요. 엄마가 언어 치료사 선생님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서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어떻게 엄마가 나에게 이럴 수 있지?’ ‘엄마가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거야?’ ‘나를 늘 도와 줄 거라던 선생님은 이제 나에겐 배신자로만 보여요. 다 엄마 때문이에요.’
이 책은 요즘 어린 독자들이 가지고 있을법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주제로 다루면서 결국 하나의 고리로 연결시켜 풀어내고 있다. 이혼, 새로운 환경, 학교 생활에서의 문제, 우정,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의 어려움,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자신의 부모님의 연인으로 받아 들이는 일까지…
이 책은 주인공인 이리스에 의해 이야기 되고 있어 온전히 아이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이리스가 느끼는 고통과 갈등을 독자들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자들은 자신에게 속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문제점에 대해 주인공 이리스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자신만의 해답을 찾거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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