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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남자이야기 |
Weekly 31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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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achelo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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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그렛 (Margret Schaef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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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이반 R. 디 퍼블리셔 (Ivan R. Dee Publis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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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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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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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렛 (Margret Schaef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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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gret Schaefer 는 Arthur Schnitzler의 소설과 번역을 통해 수상경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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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살인자
카사노바의 귀환
대위 Gustl
의사 Graesler
▣ Short Summary
Schnitzler의 글들 중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소설을 모아놓은 책으로 여기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지위에 있는 4명의 미혼 남을 만나볼 수 있다. Margret Schaefer는 저자의 글을 재구성해 내며 갈망하고 공상하는 남자들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인공 네 명은 모두 어리든, 혹은 나이가 더 들었던 지간에 모두 미혼 남이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여자를 찾고 있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들은 단지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이야기 속의 남자들은 사회와 여자들과의 관계를 떠나서 결국은 혼자라는 끔찍한 외로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Gustl은 가난한 중상층 집안 출신에서 장교가 된 젊은이 이다. “살인자”에 나오는 Alfred는 독립적인 수입을 가진 상위중산 계급의 일원이며 젊은 변호사로 사회적으로 매우 선호 받을만한 조건을 지닌 남자이다. 완전히 귀족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모두들 그를 길거리의 창녀들과 쉽게 친해지듯이 귀족들과도 쉽게 친한 관계를 갖게 되는 “호색의 엘리트”라고 부른다. 비록 이 남자들은 서로 다른 사회적 환경에 살고 있지만 그들은 결국 동질감을 지니고 있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지위나 성공에도 불구하고 과도할 정도로 자신의 영예와 자긍심이 멸시 당한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민감하다. 이 글들을 통해 저자는 현대심리학의 대가라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다양한 문학적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구어체 문형을 사용하고 있는 “대위Gustle” 에서부터 서정적 스타일의 “카사노바의 귀환”까지 독자들은 다양한 문형들을 접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우리는 인물의 개성, 언어 및 계급과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저자의 예리하며 심도 있는 심리학적 접근을 엿볼 수 있다.
“여자들은 무엇을 원하는 걸까?” 라는 질문에 프로이트는 여자들의 심리는 정신분석학에 있어서 “암흑 대륙” 이라고 말하며 당황했었다. 그리고 남자의 심리는 보다 명확하고 파악하기 쉽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지만 저자는 남자의 심리 또한 암흑 대륙이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모아진 이야기들을 통해 숨겨진 세상을 조명해주고자 한다. 그는 사랑과 걱정, 성적인 욕망과 죽음에 대한 공포에 관한 신비로운 연결점을 보다 명확하게 잡아내고 있다. 저자는 남자 주인공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드러내면서도 한편으로는 페미니스트들을 기쁘게 할 만한 안목 또한 거침없이 내보이고 있다. 특히 카사노바의 귀향에서는 자유로운 여인들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묘사를 표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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