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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첫사랑 |
Weekly 4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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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Nele & Pa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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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셸 비르벡 (Michel Birba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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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뤼베 (Lueb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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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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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5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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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비르벡 (Michel Birba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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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비르벡은 1962년 덴마크 코펜하겐 출생이다. 극작가이자 코메디 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독일 쾰른에 거주하며 유쾌하고 도시적인 현대 소설을 쓰고 있다. 이미 여러 편의 소설이 대중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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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비르벡의 소설에서는 다른 소설들이 놓치고 있는 여러 요소들을 만날 수 있다. 매력, 유머, 뛰어남, 심오함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결합된 소설을 만나기는 정말 힘들다. –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테른”
평범한 일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내는데 탁월한 재주를 지니고 있는 덴마크 출신 작가 미셸 비르벡, 가벼우면서도 동시에 진지한 주제를 터치한 그의 작품이 세계의 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009년 2월에 출간 예정인 신작 소설의 주제는 누구나 영원토록 가슴 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싶어하는 ‘첫 사랑’이다. 위대하지만 그래서 쉽게 그려내지 못하는 테마, 첫 사랑. 결코 이루어질 수 없어서 더욱 애타게 하는 첫 사랑, 저자는 그 첫 사랑에로의 끌림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정감 있는 인물들, 그들이 선택하는 기발한 언어와 유머 넘치는 대화 장면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만의 첫사랑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리고 소설 속 인물들처럼 환희를 지르고, 가슴 아파하고, 또 누군가를 기다린다.
넬러와 폴. 그들은 어릴 적부터 뗄 수 없는 단짝이었다.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 함께 성장했고, 세상에 대해서도 함께 배워갔다. 둘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함께 하는 사이였고, 서로에게 너무나 익숙한 존재였다. 넬러를 향한 묘한 감정, 사랑이 무엇인지 비로소 알 거 같았던 폴은 넬러와의 행복한 시간이 영원히 계속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넬러는 폴의 곁을 떠나게 된다. 처음엔 넬러가 없는 세상은 온통 잿빛과도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9년 후, 넬러는 다시 떠났던 순간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폴의 곁을 찾아온다. 그녀는 잠시 동안만 그곳에 머무를 생각이었고, 다시 어디론가 떠날 계획이었다. 갑자기 첫 사랑을 잃어버렸던 아픈 기억을 지니고 있는 폴은 시간의 고통을 기억해내고 다시는 그녀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9년 만에 만난 그녀는 예전의 넬러가 아니었고, 예전과 달라진 넬러를 위해 폴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바쳐 첫사랑을 지키고 싶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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