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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디 알렌이 내 삶을 바꿀 수 있을까? |
Weekly 52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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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Comment Woody Allen peut changer votre v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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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에릭 바츠베드 (Eric Vartzb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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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세이유 (Seu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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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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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1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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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홈그라운드(할리우드)보다 프랑스에서 더 인기 많은 영화 감독 우디 알렌의 팬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
‘아이러니 코믹’ 혹은 ‘귀여운 블랙 유머’의 대가 우디 알렌의 빅 팬이 이야기해 주는 영화 이야기
‘중요한 만남은 인생의 소금과 같다. 강력한 힘이 있으며, 일상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 에릭 바츠베드(저자)는 우디 알렌 영화와의 만남을 이렇게 추억한다. 1988년 작 <또 다른 여인>의 주인공은 예전에 자신을 구하던 것들로부터 버림받는데, 저자는 주인공을 보면서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의 주인공 ‘커비’는 처음엔 한쪽 다리를, 오른팔을, 눈을, 그리고 결국 목숨을 잃은 운동 선수인데, 저자는 그를 보면서 자신의 한계에 마음을 열고, 막다른 길을 출구로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우디 알렌의 열광적인 팬이 된다.
이처럼 저자의 본보기가 된 우디 알렌의 영화 뒤에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집착과 고통이 담겨 있는데, 관객들은 실패한 사랑이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주인공, 자신을 잃은 지성인, 나약한 상담사 등을 보며 웃고, 그들과 쉽게 친구가 된다. 이처럼 도시민들의 삶과 실질적인 고민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우디 알렌의 영화는 관람객들의 마음 속에 자연스럽게 파고든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초기 작품부터 개인적으로 공감했던 작품 등 우디 알렌이 어떻게 저자의 삶을 바꾸었는지에 대해 고백하면서, 프로이드적인 해석과 이야기 구조나 기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우디 알렌이 어떻게 독자의 삶을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아래는 2부 목차의 일부이다.
- 어떻게 자신의 애정적 삶을 망칠 수 있을까?
- 어떻게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어떻게 정치에 무관심해질 수 있을까?
- 서로 이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 어떻게 우연(운명)을 견뎌낼까? 등
중대한 질문, 폭탄 같은 시나리오, 무궁무진한 해설이 가로지르는 우디 알렌의 영화는 절망을 장난으로, 비관을 쾌활한 시각으로 바꾸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거의 매 년 신작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약 4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한 우디 알렌, 이 책은 우디 알렌 영화 해설서이자 심리 에세이, 그리고 최고의 자기 계발서이다.
(* 1월 27일 개봉된 신작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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