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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금 당장 |
Weekly 55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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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out, tout de su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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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모르간 스포르테스 (Morgan Sportè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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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파야르 (Fay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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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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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8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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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간 스포르테스 (Morgan Sportè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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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7년 알제리 알제 출생 소설가. 그의 작품들은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일본, 태국, 독일, 러시아, 폴란드,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라파 L’Appât>는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이 영화화하여 1995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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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 프랑스 아마존 종합 24위!! (2011. 9. 7)
- 프랑스 가을 문학 시즌 화제작!
- 모르간 스포르테스 소설 중 <라파 L’Appât>는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이 영화화,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 수상
“이곳에 발을 들여놓는 동시에 희망은 포기해야 한다.” 난폭함에 사로잡힌 사회를 부검하듯 살펴본 소설
2006년 파리 교외. 한 무리가 청년을 납치한다. 그들이 요구하는 몸값은 소박한 살림살이의 가정에게는 터무니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납치범들은 청년이 유대인이라 부유할 거라고 생각했고, 24일 동안 갇혀 있던 청년은 폭행을 당하다가 결국 살해되고 만다.
이러한 일을 저지른 무리의 인물들은 실직자, 피자 배달원, 고등학생, 범죄자들이다. 이 중 몇몇은 자녀도 있고, 심지어 미성년자도 있다. 이들을 연결하는 것은 집착이다. “모두, 지금 당장”이라는 집착.
저자는 광란에 의한 그들의 행동을 하나씩 재구성한다. 아주 사소한 판단조차 개입시키지 않은 채, 그들의 대화를 살려 내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인터넷 카페로, 인질을 숨겨 둔 차가운 지하실에서 절망한 희생자의 가족과 심리 전쟁을 벌인 공중전화 부스까지, 그리고 정치적인 사건이 되어버린 이 일로 인해 이를 악물고 있는 경찰의 움직임까지 빼놓지 않고 그 모든 것을 뒤쫓은 듯 펼쳐보인다.
문화와 건축의 빈곤 속의 정신적, 도덕적 빈곤. 사회가 자신의 한 가운데에 파 놓은 끔찍한 공허와 사라지는 희망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단어는 필요없다. 소설이 필요할 뿐이다.
* 아마존 독자 서평
“오늘날의 사회에 대한 열린 성찰”
“처음엔 읽고 싶지 않았다. 끔찍한 사건을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이 사건 자체가 정치적인 도구가 되었다는 사실이 불편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야기에 빠져들고 말았다. 주인공들의 ‘수준에 맞춘’ 간단하고 초라한 문체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역동성이 있다. 이 소설의 힘은 난폭함, 사실을 정확하게 비추는 빛, 사건을 뒷받침하는 풍부한 자료들, 그리고 독자에게 판단을 맡기는 구조에 있다. 주인공들은 평범한 갱단이 아니다. 부모, 경찰, 인질 등 모든 주인공들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있다. [...] 올 가을 문학 시즌을 위해 단 한 권의 소설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소설을 선택할 것이다.” - Virginie De Marchi (Agen,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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