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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모습 |
Weekly 57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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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Shape of Des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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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샤론 신 (Sharon Shi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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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이스-펭귄임프린트 (Ace – Penguin 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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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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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3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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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론 신 (Sharon Shi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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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샤론 신은 저널리스트이다. 1995년 발표한 그녀의 첫 소설은 올해 최고의 판타지 소설로 선정되었다. 그녀는 또한 국제판타스틱예술협회(IAFA)에서 주는 윌리엄 크로포드 판타지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휴고상 및 네뷸러상과 더불어 SF계의 주요 과학소설상인 존 W. 캠벨 기념상 후보로도 두 번이나 선정되었다. 그녀는 25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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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지난 15년간 마리아는 단테를 열정적으로 사랑해왔지만 마리아가 그에게 주는 사랑만큼 단테는 그녀를 사랑할 수 없었다. 한 달의 몇 일을 제외하고는 동물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이프시프터인 단테를 둘러싼 삶은 수많은 비밀과 거짓말로 가득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가족과 친한 친구들에게도 단테의 비밀을 속이기 위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면서도 마리아는 단테를 향한 사랑을 멈출 수는 없었고, 그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단테가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는 동안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사건들이 계속 생겨날수록 단테를 향한 의심은 커져만 갔다. 결국 마리아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해온 거짓말들이 오히려 단테의 어두운 면을 스스로에게서 감추기 위한 것이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저자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과연 겉모습을 바꾸는 세이프시프터와 사랑하는 것도 헤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진 인간 중 누가 진정한 악마인 것일까 하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색이 뚜렷한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이야기는 물처럼 부드럽게 흘러간다. 판타지작가로 인정받은 저자의 간결하고 운율적인 흐름을 가진 문체는 이 소설의 특별함을 더 부각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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