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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라비안 나이트 <백일담화> |
Weekly 5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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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101 Nac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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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클라우디아 오트 (Claudia O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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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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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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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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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아 오트 (Claudia O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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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아 오트는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베를린 그리고 이집트 카이로 등지에서 아랍 세계를 공부했으며, 중세 아랍 문화를 현대어로 해석할 수 있는 세계 몇 안 되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아랍어, 아랍 역사, 아랍 문화 속에 인간에 대한 깊은 지혜와 성찰이 담겨져 있다고 믿으며, 이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년이 넘는 연구와 번역 끝에 <아라비안 나이트>의 자매편이라고 불릴만한 대작을 완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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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 셰헤라자데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하고, 에로틱하고, 달콤하고, 자극적인 이야기. 죽음까지 이기게 했던 매력적인 이야기. 전세계 모든 독자들은 <아라비안 나이트> 혹은 <천일야화>라는 작품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집트, 시리아, 이란 등지에 이르기까지 아랍 지역 전역에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 모음집 <천일야화> 속에는 아랍 문화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하지만 <천일야화>의 방대한 양에 엄두가 나지 않아 이 책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면, 이제 <천일야화>의 자매편 <백일담화>를 읽으면 된다.
<백일담화>이 책에는 <천일야화>에 소개된 위험천만한 내용들,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야한 이야기들을 제외하고, 오직 해피 엔딩으로만 끝나는 작품들을 모았다. 멋진 기사와 말이 등장하고, 매력적인 아랍의 유목민족 베두인들과 고관귀족들이 등장하는 이야기, 날으는 양탄자와 용이 등장하는 이야기, 세계 최초의 로보트가 등장하는 이야기 등, 인류 문명과 함께 가장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아랍 문학의 정수가 이 책에 소개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아랍 전문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클라우디아 오트는 2년 전 아가 칸 박물관(Aga Khan Musemum)에서 개최하는 <아가 칸 보물전>에 초대받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아주 우연히 1234년에 쓰여진 <백일담화(101 Nights)> 고서(古書) 하나를 발견했다. 이 책에는 신비롭고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는데, 아가 칸 박물관 조차도 진가를 알아보지 못했던 이 책의 세계 문학계의 쾌거였으며, 클라우디아 오트 자신이 직접 이 작품 번역에 나서게 되었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 2012년 가을 독일에서 처음으로 출간 예정인 이 책에 대해 벌써부터 미국의 유력 출판사들도 번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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