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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
Weekly 5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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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uf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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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아슬리 E. 퍼커 (Asli E. Per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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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카렘 에이전시 (Kalem Literary Agen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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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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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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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슬리 E. 퍼커 (Asli E. Per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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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아슬리 E. 퍼커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대학 졸업 후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가 짧은 글들을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하였고, 2001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에는 문학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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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영국(Telegram), 브라질(Sa Editora), 불가리아(Pamet), 이탈리아(Clandestine), 멕시코(Ermitano), 로마니아(Univers) 번역 출간!
부풀어 오른 수플레의 가운데가 푹 꺼질 때마다 릴리아는 자신의 인생을 보는 듯하였다. 아무리 행복을 찾으려고 하여도 그녀의 마음은 늘 텅 비어 있었고, 그녀의 인생은 무너져 내리는 듯했다. 그녀의 인생인 수플레 같았다. 그녀가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맛보려고 하면 인생의 고단은 어떻게 알고 그녀를 찾아 왔다. 요리에서 행복을 느끼는 그녀는 자신에 집에 사는 하숙인들을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
마크는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을 잊기 위해 요리를 배우기로 결심한다. 자신을 위한 새로운 주방을 만든 후 아내가 남기고 간 요리책들을 보며 하나씩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된 마크는 아내가 죽고 나서 처음으로 친구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하기로 결심한다.
페르다는 파리에 사는 딸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엄마의 이웃에게서 전화를 받게 된다. 넘어져 뼈를 다친 엄마를 모시고 살게 되고, 엄마의 심기증은 페르다의 인생을 더 고달프게 만든다. 힘든 현실에서 그녀가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요리를 하는 시간뿐이다. 그러다 엄마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 지고, 그녀는 엄마를 위해 마지막으로 수플레를 만들기로 한다.
뉴욕, 파리, 이스탄불에 사는 주인공들은 시련, 죽음, 이별 등 각각 상처받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저자는 이 세 명의 이야기 속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수플레처럼 달콤하게 풀어내었다. 큰 시련도, 삶의 처절함도 아름답고 차분하게 써나가는 저자의 능력은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수플레 soufflé>에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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