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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c Thinking - 모험. 방랑하는 생각. |
Weekly 59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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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ventura. Una filosofia nóm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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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Rafael Argullol (Rafael Argull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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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Acantilado (Acantila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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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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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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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fael Argullol (Rafael Argull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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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9년 바르셀로나 출생 작가, 철학자, 시인이다. 바르셀로나 Pompeu Fabra 대학교에서 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Institut Universitari de Cultura를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엘 파이스 지에 기고하며, 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5권의 책을 펴 내었고, <가난한 자의 이성 La razón del mal>으로 Premio Nadal상을, <감각 교육 Una educación sensorial>으로 Fondo de Cultura Económica 에세이상을 수상하였다.
- 저자 홈페이지: http://rafaelargull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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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알랭 드 보통이 더 철학적, 문학적으로 변신했다면?!
스페인 작가가 만드는 지적이고 멋진 여행
“느끼는 이성, 생각하는 감각.” 동양적 사고 방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자유롭게 방랑하는 사고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철학자, 신학자, 정치가 모두에게 영감을 준 단어인 ‘자유’를 기반으로 하여 삶의 전반에 대해 문학적 사고로 폭넓게 풀어낸다. 엄청난 지적 능력의 소유자이자 사상가인 저자의 유목민적인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담긴 책.
33가지의 짧은 이야기가 고대 그리스 시인 헤시오도스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사뮤엘 베케트, 오이디푸스부터 폴 발레리의 시에 이르는 광활한 영역을 포괄한다.
- 엘 파이스지, J. M. Marti Font
- ‘보이지 않는 미로’편 일부
나는 답을 찾아낼 수 없는 질문을 던지려고 동굴 바닥에서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최초의 인류를 생각할 때마다 깊은 감동에 젖어 든다. 그와 같은 곳에 서면 역사 속에서 바뀌어 가는 인간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릴 수 있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재가 부서지는 건 이처럼 답을 얻을 수 없는 질문을 던지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우리가 ‘그림’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아마 이러한 질문을 불러오는지도 모른다. 물론, 그 중에는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그림은 답을 얻어낼 수 없는 질문으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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