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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여행을 통해 보는 세상 |
Weekly 60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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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 Tour of the Sen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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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존 엠 헨쇼 (존 엠 헨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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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존스 홉킨스 대학 출판부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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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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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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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엠 헨쇼 (존 엠 헨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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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툴사 대학교(University of Tulsa)에서 기계공학 교수직을 맡고 있다. 저자는 공저로써 여러 권의 학술적인 서적을 출간했으며,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독자가 읽을 수 있는 라는 책도 출간한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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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인트로
1부 자극
1장 전자기적 자극
2장 화학적 자극
3장 기계적 자극
4장 감각의 과학
2부 감각
5장 시각
6장 화학적 감각
7장 기계적 감각
3부 인식
8장 현재를 기억하는 것
9장 인식과 문화
10장 인식과 교육
왜 어떤 이는 유독 다른 사람의 얼굴을 잘 못 알아볼까?
어떤 음식을 이 나라에서는 맛있다고 하지만, 왜 다른 나라에서는 혐오스럽다고 할까?
누구나 이와 비슷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감각의 여행’을 따라 재미있게 풀어가며 독자들에게 놀라운 사실을 전달한다. 감각에 관한 책은 인간의 오감(미각, 시각, 촉각, 후각, 청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 책은 구성에서부터 다른데, 제목처럼 우리의 ‘감각의 여행’을 세 부분으로 나눈다. 바로 자극Stimuli에서 감각Sensation으로, 그리고 감각에서 인식Perception으로의 여행이다. 이러한 구성은 물리학에서 생리학으로, 그리고 심리학으로 이동하는 여행으로, 저자는 이렇게 과학 분야 사이 구석구석 숨은 보물들을 찾아내어 일반 독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간다. 이 여행을 통해 밝혀진 한 가지 비밀을 미리 말하자면, 우리의 감각은 다섯 가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감각은 사실 아홉 가지다! ‘엥?’하던 독자는 이 책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비밀을 알게 된다.
‘감각의 여행’을 따라가다 얻는 것들
이 책은 자극이 우리의 감각을 흥분시키는 것에서 시작해, 감각 기관의 놀라운 기적에 대해 다루고 마침내 우리 뇌가 감각, 나아가 세계를 인식하는 그 미스터리에 이른다. 이에 그친다면 재미없었을 것이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감각에 대한 역사도 다루는데, 독자는 인류가 ‘감각’이라는 것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살피고 이것이 오늘날 과학기술에 미친 영향을 이해할 것이다. 더 나아가 과학기술발전의 무한한 가능성도 보게 될 것이다. ‘감각의 여행’을 따라가면서 덤으로 동물들의 독특한 지각 능력, 인공 감각 기술, 감각 기관의 재생 및 대체 등의 기술들 같은 다양한 지식까지 얻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런데 사실, 저자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
인간의 감각 여행을 통해 문화와 교육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다
저자는 감각과 문화 그리고 감각과 교육의 관계를 통해 문화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교육에 대해 주장한다. 이로써 저자가 감각적 자극이 정교한 뇌의 반응으로 변하는 복잡한 과정을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독자는 ‘과학의 세계’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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