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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에 대한 책 |
Weekly 6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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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Nothing Matters: A Book about No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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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널드 그린 (Ronald Gr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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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이프 북스 (이프 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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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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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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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널드 그린 (Ronald Gr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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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에서 태어난 로널드 그린Ronald Green은 대학 교수이자 강연자, 작가로 언어학과 철학에 대하여 연구를 해왔다. 그는 유럽, 북미, 남미, 중동 등 지역에서 강의와 워크샵을 진행하며 언어학과 제2언어로서의 영어 (ESL), 그리고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 등 주제들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ESL 교사이기도 한 그린은 13권의 ESL 교재를 집필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철학적인 소설 한 권과 심리학 스릴러 한 권을 출판하기도 하였고, 그가 쓴 단편소설들은 《누베인Nuvein》, 《트라이스트Tryst》, 《에스테티카Aesthetica》 등의 잡지에서 게재되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에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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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없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약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없음’이 아니지 않을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낼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무(無)’가 아니지 않은가?
누구나 ‘없음’이나 ‘무(無)’, 아니면 반대로 ‘있음’ 내지 ‘존재함,’ ‘유(有)’에 대해 생각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과 답이 없어 보이는 논쟁에 지쳐 포기한 적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끝이 없어 보이는 질문들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심오한 주제 중 하나를 다루지만 저자는 철학적 용어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구어적 말투로 포괄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책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흔히 ‘없음’을 숫자 ‘0’과 동일시한다. 하지만 저자는 둘은 전혀 다른 개념이고, 이러한 언어적 혼동이 ‘없음’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방해해왔다고 말한다. 즉, ‘없음’에 대한 정확하고 통일된 정의의 부재가 우리로 하여금 일종의 말장난을 반복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언어학과 철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천부적인 재능과 열정으로 독자들을 ‘없음’에 대한 과학적, 예술적, 종교학적, 그리고 철학적 여정으로 이끈다.
믿기 힘들겠지만, ‘없음’ 또는 ‘무’는 철학뿐만 아니라 사학, 예술, 정치, 종교, 우주론 등 모든 학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없음”에 대한 단순한 오역이 600년 동안 학문의 진보를 막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혹은 ‘없음’에 대한 고찰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논쟁되어온 주제 중 하나인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할 수 있다면 믿겠는가? 이 책은 색다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오래된 문제들을 새로운 각도로 접근하며, 그럼으로써 창의적인 생각들을 유도해낸다.
▣ 목 차
1 ‘제로’로써 ‘무’
2 예술에서의 ‘무’
3 ‘무’를 믿다
4 ‘무’를 생각하다
▣ 리 뷰
“ ‘없음’에는 의미가 있다. 당신이 좋든, 싫든, 믿든, 믿고 싶지 않든 간에 말이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들이 무의미하다는 것이 진실이자 현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더 보이드The Void
“그린은 글을 통해 ‘없음’의 세계에 대한 놀라울 정도로 포괄적인 가이드를 제공하였다. 그가 이 논문에서 다루는 주장은 숨이 막힐 정도이다. 이 책은 새로운 생각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읽을 만한 책이다. 어려운 만큼 계몽적인 책이다. 전 세계 독자들을 대신하여 저자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제임스 브로드릭James Broderick, 뉴저지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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