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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만드는 사람들 |
Weekly 6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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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Mannequin Mak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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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크레이그 클리프 (Craig Cli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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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호주 (Random House 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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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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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1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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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그 클리프 (Craig Cli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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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그 클리프Craig Cliff는 파머스톤 노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운동장이나 도서관에서 보냈다. 그의 단편소설 모음집인 『녹아 내리는 사람A Man Melting』은 2011년 코먼웰스 작가상에서 “최고의 데뷔작”을 수상하였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클리프에 대해 “그는 지켜볼 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폭풍처럼 문학계를 휩쓸 것이다”고 말했다. 이듬해 그는 코먼웰스 단편소설상의 심사위원이 되었고, 단편 작품들을 스페인어와 독일어로 번역하기도 하였다. 현재 <도미니언 포스트Dominian Post>에 작가이자 웰링턴의 공직자로서의 이중적인 삶에 대하여 글을 기고한다. 그는 아내와 딸과 함께 웰링턴에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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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쇼윈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예술, 기만, 어리석음,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
“피부는 자기처럼 부드럽고 빛이 났으며, 한 번 만지면 부서질 듯 했다. 무슨 나무를 쓴 것일까? 이런 디테일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도구들이 쓰였을까? 무슨 페인트, 틴트, 착색제를 사용하여 생명력을 불어넣었을까?”
주인공 콜턴 켐프는 그의 라이벌이 만든 마네킹을 보며 생각한다. 1990년대 초 그의 가게는 맞은 편에 위치한 가게의 치열한 경쟁 상대였고, 그들의 경쟁심은 서로를 견제하는 듯한 화려한 쇼윈도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켐프는 그 동안 헌신적인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아름답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마네킹들을 제작해왔지만,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하다 죽고, 마을에 새로운 마네킹 제작자가 등장하면서 그의 삶은 혼란으로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을 지나는 거리 공연단을 보게 된 켐프는 새로운 영감을 찾기 위해 두 아이와 함께 마을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뉴질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켐프의 여정은 그들을 클라이드 강의 부두, 남해 위 외딴 섬, 시드니의 바닷가 등 상상치 못했던 곳들로 이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프러시아의 장사꾼, 70살의 인명구조원, 괴상한 병으로 시달리는 조각가 가족, 말하는 장식상 등을 만나며 예술을 추구하는 삶의 이면을 보게 된다.
저자는 마네킹 제작자인 켐프가 영감을 찾기 위한 길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심과 그러한 욕구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이상과 현실, 예술과 삶, 사랑과 기만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코먼웰스 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첫 소설 작품으로, 뛰어난 상상력, 에너지, 그리고 재치로 가득 차있다.
■ 리 뷰
“저자의 첫 소설인 이 책은 상상력, 에너지와 재치로 쓰여졌다. 이 책은 재미있고 대단히 날카로운 소설로, 방대한 양의 역사적 연구를 가볍게 소화해내고 한 가지의 주제를 훌륭하게 풀어나간다. 이 책은 인류에 대한 이상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어내려는 인간의 욕구와 그러한 이미지와 환상들이 실제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보여준다.”
--뉴질랜드 리스너New Zealand Listener
“저자는 완강하고 대단한 재능을 가진 작가로, 쇼윈도 장식에 관한 소설인 만큼 그가 배경 묘사에 기울인 세심함은 정말 인상 깊다.”
--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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