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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마지막 독서 |
Weekly 75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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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test read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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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시빌 제임스 (Civil ja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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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예일 대학 출판부 (Yale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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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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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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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빌 제임스 (Civil ja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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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호주 출신의 작가, 시인, 번역자, 비평가이자 방송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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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시한부 삶을 선고 받게 된다면, 당신은 또 다시 새로운 책을 펼칠 수 있을까?
2010년, 그가 백혈병을 선고 받았을 때만 해도 시간이 삶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지금 무엇인가를 읽는 다는 것이 과연 가치가 있는 일 인지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보스웰(Boswell)의 ‘존슨의 생애’를 읽고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된다.
‘그는 만일 우리가 불이 언제 꺼질지 모른 다면, 당신은 아마도 그 순간까지 계속 책을 읽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며 그의 서재로 돌아가 삶의 마지막을 채워 줄 책 목록을 만들어 간다.
이미 오래 전에 읽었지만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책을 다시 읽어 보기도 하고, 어린 시절 큰 영향을 미쳤던 헤밍웨이의 소설을 다시 읽기도 하고, 또 지금까지 읽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책을 읽으며 느낀 여러 가지 생각들을 에세이로 풀어 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책에 대한 비평을 옮겨 놓은 것이 아닌 책에 빠져 있는 그의 일상, 습관 등 사사로운 이야기까지도 담아 내고 있다.
책에 미친, 하지만 이제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른 한 작가의 문학, 가족,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짧지만 울림이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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